협동 조합 활성화 포럼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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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 조합 활성화 포럼 창립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3.05.07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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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가. 의원. 활동가들 모여

 새로운 사회경제적 모델이자 공동체 회복의 대안으로 부각된 협동조합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정책과 의제를 발굴하며, 협동조합 활성화에 필요한 법․제도의 개선과 지원 방안 강구를 목적으로 한 「협동조합 활성화 포럼」이 5월 7일(화)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 2세미나실에서 발족 되었다. 본 포럼은 국회의원, 협동조합 활동가, 협동조합 연구자, 협동조합 시민사회단체 등이 주요 주체가 되어 창립하였다.

 1부 창립총회에서는 본회의 회칙을 심의․의결하였고, 공동대표로 김기준 의원(민주당 양천갑지역위원장)과 오미예 회장(아이쿱 소비자활동연합회장)을 선출하였다. 또한 각계를 대표하여 8명의 운영위원을 선출하여 조직구성을 정비하였다.


 2부 포럼에서는 문보경 집행위원장(한국협동사회경제연대회의)이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하였으며“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자치와 자율을 강화하고, 협동조합의 결사체적 성격과 사업체적 성격을 담보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주문”하였다.

 

 김기태 소장(한국협동조합연구소)은 ‘협동조합의 발전 전략과 정책수립의 원칙’이라 주제 발표에서 “민간과 행정의 실질적인 협력을 주문하였으며, 민관협력을 통한 좋은 성공모델 가시화가 협동조합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상호토론 과정에서 김기태 소장은“기존 기업이 협동조합으로 전환 할 때 신용등급이 하락되는 황당한 일이 발생하는 등 제도 개선도 시급하다”는 점을 꼬집었다.

 

「협동조합 활성화 포럼」은 향후 매월 1회에 걸쳐 정기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현장중심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법․제도 개선과제 정리, 좋은 성공모델 만들기 등 실천적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창립 포럼에는 김기준 의원, 김현미 의원, 설훈 의원, 이언주의원, 이학영 의원, 최원식 의원, 한정애 의원, 홍의락 의원 등이 참여하였으며 오미예 아이쿱 소비자활동연합회장, 박승옥 한두레공제 대표, 유영우 논골신협 이사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창립하였다. 또한「협동조합 활성화 포럼」은 앞으로도 포럼의 문호를 활짝 열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 많은 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협동조합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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