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사장 김주현, 이하 ‘예보’)는 5.6(월) 예보 15층 대회의실에서 일본 예금보험공사(이하 ‘일본 예보’)와 정보 및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하였다.
일본 예보와의 MOU는 ‘01.11월 양 기관 관계 증진을 위한 의향서(Letter of Intent) 교환 후 그간의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체결하는 것으로 양 기관간 정기 회의, 정보 공유, 공동 연구, 인력 교류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포함하였다.
김주현 예보 사장은 다나베 마사노리(田邉 昌徳) 일본 예보 이사장과의 면담에서 금융안전망의 한 축으로서 예금보험제도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예금보험제도의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 및 협력 필요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였고, 아울러, 예보는 신흥국을 대상으로 한『예보제도 운영경험 해외공유 사업』을 일본 예보와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어 다나베 마사노리 이사장은 최근 일본 정부는 일본 예보가 보험사 및 증권사에도 공적자금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법률안을 확정(4.16)하여 국회에 제출하였다고 밝히고 ‘96년 설립 이후 두 번의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보험사 및 증권사를 포함하여 500여개의 부실금융기관을 정리하였던 예보와의 경험 공유를 희망하였다.
예보는 금번 일본 예보와의 MOU 체결 및 오는 5월『IADI* 아태지역위원회 연차총회 및 국제 컨퍼런스』(‘13.5.13～5.15) 개최를 계기로아시아 금융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역내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예보는 ‘03.3월 대만 예보와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이번에 일본까지 각국 예금보험기구, 중앙은행, 재무부 등 총 12개국 15개 기관과 MOU를 체결하였으며,향후 주요 선진국 및 신흥국 금융안전망기구와의 MOU 체결을 통해 상호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후발 예금보험기구 등에 대한 지속적인『예보제도 운영경험 해외공유 사업』수행을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제고할 예정이다.
*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Deposit Insurers : 전세계 67개 예금보험기구로 구성된 국제기구로서 예보는 창립(’02.5월) 회원 및 집행위원이자 아태지역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