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안전한 통학로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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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안전한 통학로 ‘아마존’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7.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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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초등학교 주변 올림픽로 93길에 아마존 조성
   
▲ (사진제공:강동구) 차 없는 안전한 통학로 ‘아마존’

[강동=글로벌뉴스통신]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아마존(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존)을 조성한다.

‘아마존’은 어린이보호구역의 한 단계 진화한 개념이다. 어린이보호구역을 공간적으로 확대하고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놀이 공간 등 생활안전의 기능까지도 고려한다.

아마존 대상지역은 신암초등학교 주변의 올림픽로 93길 170m 구간이다. 우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학교 주변의 올림픽로 93길의 차량통행을 제한한다.

학교 정문 앞 도로는 보행친화형 포장을 실시하고 노후 된 노면표지를 일제 정비한다. 차량감속 유도시설도 설치한다.

후문 앞에는 어린이 놀이공간을 조성한다. 도로노면에는 사방치기 등 전통바닥 놀이를 그리고, 담장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조형물을 설치한다. 여름방학 중에 정비를 완료하여 2학기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산초등학교 주변 풍성로 67길 120m 구간도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차량통행제한을 시행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과 통학로 도로의 시간제 차량통행제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를 조성해 교통사고 제로(ZERO)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 조성과 차량통행제한 시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홈페이지(www.gangdong.go.kr) 또는 강동구 교통행정과(☎02-3425-50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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