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 도지사, “올 여름휴가 충북에서 보내자”
상태바
이시종 충북 도지사, “올 여름휴가 충북에서 보내자”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7.27 1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이시종 충북도지사

[충북=글로벌뉴스통신]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휴가는 도내에서 보내자”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휴가철이 시작됐다. 휴가를 적극적으로 가자”고 말하며 이날의 회의를 열면서 “메르스로 인해 경기 침체가 얘기되는데, 가급적 도내 휴가지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해서, 도내 경기활성화에 공무원이 솔선수범한다는 모습을 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전 직원과 시군 공무원에게 메일을 통해 직원 하계휴가 독려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 지사는 메일내용으로 “그동안 메르스, 가뭄, 정부예산 확보로 고생많았다”며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에 힘입어, 메르스와 가뭄을 조기에 극복했다. 묵묵히 따라준 여러분들의 헌신에 기인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러나 뜻하지 않게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소비와 관광‧문화, 여가 등이 크게 위축되고, 우리 도민들의 경제 주름살이 아직도 회복되지 않아 대단히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이번 여름휴가 동안에는 가급적 도내에서 보내어 침체된 지역경제도 살리고, 가족과 함께 재충전도 하시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희망한다”며 전 직원에게 적극적으로 하계휴가를 활용하고, 도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달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유기농엑스포 대대적 홍보 붐조성 주문… “괴산군민 기 살리자”

이 지사는 유기농엑스포 관련해서 “유기농엑스포가 열리는 괴산에 대대적인 붐조성을 시켜서 괴산군민의 기를 살려달라”고 전했다.

이 지사는 “지역 내부터 유기농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분위기를 조성해달라”면서 “증평~괴산가는 길, 산막이옛길 등 괴산 관광지 등에 대대적으로 괴산군민과, 괴산 방문객 등에게 홍보해서 ‘유기농엑스포’를 괴산에서 개최한다는 느낌이 확 와닿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유기농엑스포가 53일 남았다”며 “바쁘게 한 달을 보내고 나면 바로 행사가 진행된다. 최선 다해 준비해달라”고 전했다. 더불어 유기농엑스포와 더불어서 함께 열리는 ‘국제공예비엔날레’와 ‘B&B화장품뷰티엑스포’도 함께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전했다.

정부추경예산, “연구병원 건립 기반 구축, 중부고속도로 확장의 필요성 전하는 성과가져”

지난 24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예산 추경확보와 관련하여 “메르스 감염 연구용역비가 반영이 돼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오송을 중심으로 메르스 감염관리 연구병원이 들어설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는데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부고속도로 확장은 반영이 되질 않았지만, 국회와 정부 측에 중부고속도로 확장의 필요성과 진행과정 등에 대한 충분한 인식은 시킨 성과를 가졌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은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이 반영되도록 아이디어를 잘 짜는 등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이 지사는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관련해서 “중부고속도로가 오창까지 확장된다고 하면, 오창~세종까지 고속도로를 별도로 놓기 쉽지 않을 것이니 세종~오창까지는 BRT로 추진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오송 6차선, 오송~옥산은 4차선 추진을 6차선으로 바꾸고, 옥산~오창까지 6차선 확장하고, 중부고속도로까지 확장이 되면 오창~세종시까지 고속도로를 별도로 놓지 않아도 기존 BRT도로로 같은 효과 거둘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이면서 “이러한 방향으로 정부를 설득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동서울에서 호법까지 8차선, 호법~남이구간까지 6차선, 오창~세종시까지 BRT도로 6차선, 이것만 되면 세종시에서 서울 가기도 편하다”면서 “(오창~안동가는 고속도로를 추진중인데) 오창~세종시까지 BRT도로만 된다면, 이를 연결해서 오창~청주공항~안동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가능하니 이런 방향으로 분위기를 만들어 설득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정부예산 2차 심의 본격 시행에 앞서 적극 대응하여 요구하는 것이 반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도 당부했다.

충북혁신도시 ‘실내체육관’ 건립, 식물에게 치명적인 ‘화상병’에 대해 제천은 물론 도내 전 시군에 예찰을 철저히 하고, 일제조사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관련해서도 “9월로 넘어가면 국정감사, 예산, 총선대비 등의 사안이 많으니 이달에 신경을 쓰고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