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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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오늘 개막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5.0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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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제3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5월 2일(목)부터 5월 6일(월)까지 영화의전당과 롯데백화점 광복점 문화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5월 2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1980년 ‘한국단편영화제’로 출범한 국내 최초의 단편영화제로 경쟁영화제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단편영화 세계에 문을 두드린다.’는 컨셉아래 본선 응모작이 94개국 2,225편으로 역대 최다 출품을 이루었다. 개막작은 올해 주빈국인 중국 고전영화를 대표하는 장 시츄안 감독의 ‘노동자의사랑’과 잉량 감독의 ‘위문’이 선정되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본선 경쟁작은 국내 22편, 해외 45편 총 67편이며 18개 섹션으로 영화의전당에서 상영된다. 심사위원은 ’7번방의 선물‘의 이환경 감독, 중국의 닝잉 감독, 프랑스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 로제 고냉이며, 수상작(동백대상)은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폐막작으로 상영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30주년을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30회 기념 시네토크’에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배출한 류승완감독, 임필성감독, 조범구감독과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되었으며 역대 수상작 감독과 올해 본선진출 감독들이 수영만 요트경기장 클럽하우스에서 친목을 도모하는 ‘홈커밍데이 파티’도 진행된다. 5월 4일과 5월 5일 양일간 어린이날을 맞이한 가족들을 위하여 영화의전당 야외상영관에서 ‘영화, 피크닉을 떠나다’가 진행되는데 텐트상영관과 저녁에 열리는 돗자리 영화상영이라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제3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라고 전하고, “이번 영화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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