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80명 아르바이트 대학생, 원순씨와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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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80명 아르바이트 대학생, 원순씨와 토크 콘서트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7.24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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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의 아르바이트 마지막 일정으로 24일(금) 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서울특별시

[서울=글로벌뉴스통신] # “동물원에서 일을 해보니까 동물복지라던지 멸종동물복원을 위한 활동을 굉장히 열심히 하고 계시더라구요, 멸종동물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이 있어서 저도 실천하고 주변에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울동물원 아르바이트_경은경(4학년) 학생

# “학교에서는 이론으로만 배운 것을 여기에서는 실제로 기계로 분석해 볼 수 있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서울보건환경연구원 아르바이트_윤민아(4학년) 학생

# “여러가지 재난상황과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울시민 누구나 꼭 한번쯤은 체험해 봤으면 하는 좋은 체험인 것 같습니다.” 보라매안전체험관 아르바이트_김태용(4학년)

서울시 아르바이트의 마지막 일정이자, '12년 시작 이래 매번 예상하지 못한 재기 넘치는 질문들이 쏟아져 대학생들에겐 서울시 아르바이트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24일(금) 오후 1시 30분 시청 다목적홀에서 「아르바이트 대학생, 원순씨를 만나다」란 주제로 한 시간동안 진행된다.

이번 서울시 아르바이트엔 16: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480명의 대학생이 지난 6.26일(금)부터 서울시 본청, 사업소, 소방재난본부, 서울대공원, 동주민센터 등에서 한 달 간 민원안내(동주민센터), 동물 사료배분(서울대공원)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했다.

토크 콘서트에서 박원순 시장은 대학생들에게 평소 전하고 싶었던 청춘의 소중함과 삶의 철학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대학생들은 평소 서울시장과 서울시정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는 시간을 갖는다.

질문이나 의견은 사전에 SNS(트위터 및 인스터그램)를 통해 접수, 시장이 현장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립대 ‘아미커스 응원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르바이트 활동’ 영상 상영 ▴‘나의 아르바이트 체험기’ 발표 ▴원순씨의 이야기 ▴원순씨에게 바랍니다 ▴‘청춘 메시지’ 날리기 순으로 진행된다.

'아르바이트 활동' 영상 상영 : 서울도서관, 서울대공원, 보건환경연구원 등에서 근무 중인 학생들의 모습과 인터뷰 영상을 보여준다.

원순씨의 이야기 : 박원순 시장이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평소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청춘의 소중함과 삶의 철학에 대한 메시지를 들려줄 예정이다.

원순씨에게 바랍니다 : 시장에게 질문 및 의견, 소망 등의 글을 행사장 입장시에 SNS(트위터 및 인스터그램)를 통해 ‘온라인 시장실’에 학생들의 생각을 등록하고, 시장이 현장에서 답변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청춘 메시지’ 날리기(퍼포먼스) : ‘순수’, ‘도전’ 등 청춘을 상징하는 메시지가 붙은 풍선을 띄우는 퍼포먼스로 흥미와 재미를 더 한다.「서울시 아르바이트 대학생, 원순씨를 만나다」는 서울시 인터넷 방송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을 통해 생중계된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 아르바이트 대학생들과 박원순 시장의 토크콘서트는 앞으로 서울을 이끌고 미래를 열어 나갈 청년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하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라며, “짧은 기간이나마 서울시정을 체험하는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서울시 비전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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