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유기농엑스포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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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유기농엑스포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7.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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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일 앞둔 엑스포...충북도.조직위, 엑스포 종합 준비상황 점검.지원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이시종 충북도지사

[충북=글로벌뉴스통신]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2달여(60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도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는 오는 9월 개최를 앞두고 관람객을 맞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도와 유기농엑스포조직위는 20일 오전, 유기농엑스포조직위 위원장인 이시종 도지사가 주재하는 ‘유기농엑스포 관련 준비상황보고회’를 괴산에 소재한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시종 지사, 행정‧정무부지사, 충북도 실국장과 유기농조직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엑스포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실국별 담당 업무를 공유하여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이시종 지사는 엑스포 전체 분야를 아우르며 꼼꼼히 점검하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찾고, 찾아준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람객 편의 사항’을 제일 먼저 강조했다.

이 지사는 “엑스포의 컨텐츠 구성과 시설도 물론 중요하지만, 많은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주차장이 확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기농’을 주제로 추진되는 엑스포인 만큼 엑스포 내 운영식당 재료는 유기농으로, 또한 관람객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선정에도 신경써달라”면서 관람객들의 먹거리를 신경 쓰기도 했다. 또한 유기농엑스포를 제일 먼저 선보이는 ‘개막식’ 행사에 대한 의견도 피력했다.

이 지사는 “개막식에 많은 인사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총리, 국회의장 등 많은 분들을 초청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할 수 있는 시간은 오후 3~4시경이 적정할 것 같다. 이를 1안으로 고려해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개막식과 관련한 “혹시나 예상치 못한 기상현상이나 변수에 대비한 플랜B(예비안)도 미리 마련해달라”고 전했다. 유기농엑스포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해줄 것도 지시했다.

이 지사는 “개최 날까지 엑스포를 알려 보다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도록 휴게소, 주요 도시의 고가도로, 육교 등에 홍보물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협약을 맺은 서울시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또한 “아이쿱, 한살림 등 유기농업 단체나 조직위와 협약한 기관 등의 홈페이지 팝업창에 게시를 요청하는 등 다양한 방법과 수단으로 엑스포를 홍보해주길 바란다”고도 말했다. 덧붙여서 “유기농을 알기 쉽고, 제대로 전달이 될 수 있는 슬로건을 함께 활용해 홍보해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각 도, 시‧군, 정부부처 등 전국의 주요기관과 인사, 각종 민간 기관과 단체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초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허경재 조직위 사무총장으로부터 엑스포 종합상황을 보고 받고, 이어 충북도에서도 실국별 엑스포 지원사업과 관련한 사업을 보고‧공유했다. 조직위는 이날 회의에서 도출된 검토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유기농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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