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한전 에너지밸리센터 운영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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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한전 에너지밸리센터 운영 점검
  • 임호산 기자
  • 승인 2015.06.3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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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 성공 위해 한전 창조경제센터 구축 협력 당부-

   
▲ (사진제공:전남도청) 이낙연 지사(왼쪽 앞줄 여덟 번째), 윤장현 광주시장(왼쪽 앞줄 열 번째), 조환익 한전 사장(왼쪽 앞줄 열한 번째)은 나주시 한전에서 옴니시스템(주), (주)테크프로 등 에너지관련 기업과 광주ㆍ전남공동혁신도시에 기업이전 및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취재진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남=글로벌뉴스통신】이낙연 지사는 6.29일 나주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분원인 ‘에너지밸리연구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한전 창조경제센터’ 구축에 도와 한전이 협력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에너지밸리연구센터는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조성될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세계적인 에너지 연구개발(R&D)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 지난 9일 개소했다.
 
이 센터는 1단계로 2017년까지 로드맵 수립 등 지역 연구개발 협력기반을 조성하고, 2단계로 2020년까지는 독립 건물을 마련하며, 개방형 통합실증플랫폼과 전력설비 인증 실증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이어 3단계로 2025년까지는 특화 기술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소로 위상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에너지밸리 조성 계획은 에너지를 테마로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의 소피아 앙티폴리스나, 스웨덴의 시스타와 같은 세계적인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에너지 관련 기업 유치, 인재 양성 및 연구개발 육성, 첨단 에너지 특화사업 등 3개 분야에 대해 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적극 협력해 상생 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성공한 해외 클러스터의 경우 장기적인 계획 수립과 추진, 지역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을 감안,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성공을 위해서는 전남ㆍ광주가 협력해 정부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일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지사는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한전에만 맡기지 않고 도에서도 책임 있는 역할을 하고, 특히 시기가 늦지 않게 산단을 만들겠다”며 “한전과 협의해 에너지기업이 창업하는데 부족한 점이 없도록 민간 참여형 ‘한전 창조경제센터’를 구축하는데 최대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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