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gether 어깨동무'로 중도탈락생들,울산검찰청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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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ether 어깨동무'로 중도탈락생들,울산검찰청 탐방
  • 박은비 기자
  • 승인 2015.06.29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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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도탈락생방지 직업탐방프로그램 첫 방문지 울산지방검찰청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박은비 기자) 29일 울산지방검찰청 2층 브리핑실에서 울산검찰청 담당주무관이 검찰공직소개와 공직진출방법안내에 이어 청소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울산:글로벌뉴스통신 박은비 기자 】울산지역 중도탈락생방지 학교 밖 청소년 직업탐방이 진행되었다.  

29일(월) 11시에서 2시까지 학교중도탈락 청소년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프로그램 「Together 어깨동무」 직업탐방 시리즈 첫 방문지로 울산지방검찰청에서 있었다.

울산의 대표적학부모단체인 울산학교와지역사회를사랑하는모임(이하 울산학사모, 대표 공용자)은 중도탈락생사례관리에서 직업탐방 체험소개를 진행하면서 검정고시 합격자 중 공무원 준비 중인 내담자들에게 공직탐방 기회를 주고, 문제 청소년들에게 세상을 보여주는 안목을 넓혀 주기 위한 것으로 첫 사례로 울산지방검찰청 방문을 추진하였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박은비 기자) 울산지방검찰청 뒤 잔디마당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자유질문형식으로 대회하고 있는 모습

울산학사모 관계자는 “중도탈락생은 두 부류로 한 부류는 또래 끼리 어울려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와 홀로 고립되어 사회와 단절되어 집에서 인터넷생활을 주로 하는 청소년들로 나뉜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임을 이해시키고 사회구성원으로 뜻뜻한 직업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업소개와 직업안내,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워주는 과정으로 진행한다며 “이번 검찰청 방문은 부모님 동행 하에 이루어 져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하였다.

이날 진행은 울산지방검찰청 주무관의 검찰과 공무원이 하는 일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져 참가 청소년들은 궁금한 사항을 묻기도 하였다. 교육 후 청소년 일행들과 구매식당에서 중식을 마치고 검찰청 뒷 잔디마당에서 자유토론을 진행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검찰청 14층 옥상위에서 울산전경을 내려다보면서 "마음먹은 대로 죽을 힘을 다해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자는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울산취재본부) 울산시 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울산지방검찰청 14층 옥상에서 담당주무관이 청소년들의 어깨를 감사며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직업 소개를 해 준 울산지방검찰청 여00 주무관(39)은 “우리 친구들에게 우리검찰청을 소개하고 청소년들에게 자신들이 처음 마음먹은 대로 무엇이던 열심히 하면 꿈은 꼭 이루어진다”며 자신감을 심어 주고 싶었다.

함께한 학부모 이00(남, 57)은 “우리 아이들에게 보기 드문 검찰청탐방기회를 주어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 주었다”며 특히 "오늘 주무관님이 시종일관 가족처럼 형처럼 친절하게 자리를 뜨지 않고 상담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하였다.

그는 또 “우리 주변에도 부모들이 일 때문에, 자신이 바쁘다는 핑계로, 자녀들에게 등한시 하거나 대화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아이들이 엇나가는 경우가 많다” 며 “가정에서 가족 간의 대화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더욱 질실히 느낀다”고 하였다.

울산학사모는 향후 직업탑방으로 7월 중 중부도서관견학, 울산남부경찰서탐방, 고리원자력본부방문, 8월 중 현장 기업방문으로 현대자동차와 동양특수화학 등의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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