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푸드, 안전하지 않으면 팔지도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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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푸드, 안전하지 않으면 팔지도 않겠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6.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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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과 농업용수, 농산물 잔류농약까지 3가지 검사 합격해야 판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원주시

[원주=글로벌뉴스통신] 원주 지역 농산물, 원주 푸드가 더욱 안전해진다. 올해부터는 원주푸드 인증을 받기 위해 토양과 농업용수에 대해 실시하는 안전성 검사는 물론 농산물 잔류농약까지 3가지 검사에 합격해야 하기 때문이다.

원주푸드는 안전하다는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져 원주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 푸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원주시 농업기술과에서는 ‘농산물 안정성 분석실’을 설치하고 원주푸드 인증을 받으려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배 단계부터 토양과 농업용수,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을 하고 있다.

농산물 재배 토양은 중금속 등 16가지 성분을, 농업용수는 13가지 성분을 검사한다. 농산물 잔류농약은 DDT 살충제 등 245가지 성분을 분석해 성분마다 안전성 기준에 적합해야 원주푸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분석실에서는 현재까지 토양 277점과 농업용수 116점, 농산물 잔류농약 10점을 분석했다. 이 중 안전성 기준에 부적합한 농업용수 4점을 선별했다.

조복경 원주시 농업기술과장은 “안전성 검사에 단 한 건의 오류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원주푸드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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