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사, "메르스 발생 송구…확산 방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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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사, "메르스 발생 송구…확산 방지" 최선
  • 임호산 기자
  • 승인 2015.06.1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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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병문안 자제 당부도-

   
▲ (사진제공:전남도청)이낙연 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전남 첫 메르스 환자 발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대처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
【전남=글로벌뉴스통신】이낙연 지사는 6.11일(목) 도청 브리핑룸에서 메르스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기자회견을 통해 “전남이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남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나름대로 노력했으나, 이런 결과가 나와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회견에서 “10일 전남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환자 A씨에 대한) 중앙정부의 뒤늦은 (격리)통보를 받은 이후 전라남도는 통보받은 조치들을 취했으나 그것도 충분했다고 보기 어려워 송구스럽게 생각하면서 개선방안을 꼼꼼히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정부는 전남대병원과 국립목포병원을 치료병원으로, 순천의료원과 강진의료원을 노출자진료병원으로 지정했고, 여기에 더해 도는 시군보건소와 민간병원 등 50개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기초적인 조사와 조치를 담당하도록 하는 등 상황단계별 대비체제를 갖췄다”며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인과 관계자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메르스 확산을 막으려면 도민 여러분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메르스 환자가 입원했거나 진료받은 병원을 방문한 후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에 문의해 그 안내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고, 병문안이나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 방문 등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끝으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메르스 확산을 막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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