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축전 및 과학의 날 다채로운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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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축전 및 과학의 날 다채로운 행사 열려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4.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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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라나는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현대 과학과 기술을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제12회 부산과학축전’이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수학과학창의체험관 ‘궁리마루’(구. 부산중앙중학교)에서 화려한 막이 오른다. 개막식은 4월 20일 오전 10시에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교육감, 청소년․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사)부산과학기술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과학축전에는 부산의 초․중․고등학교, 대학, 연구소, 과학관 등 100여 개 기관․단체가 참가하여 진보의 속도를 더해가는 현대 과학기술의 동향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에게는 놀이를 겸한 과학교육의 한 마당의 장이 되었다.

  이번 제12회 부산과학축전에는 △상설 수학과학체험관 △나로호 및 한국형 발체 로켓을 체험할 수 있는 항공우주관 △조선․방사선기술 및 생명과학 등 첨단융합기술을 만나보는 융합기술관 △다양한 해양생물 체험할 수 있는 해양체험 Zone △각종 수학실험을 체험하는 수학체험 Zone △초․중․고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하는 과학체험 Zone 등이 운영되었다.

 또한 KBS 개그콘서트 ‘아빠와 아들’팀(개그맨 유민상, 김수영)이 함께하는 수학토크콘서트, 사이언스 카페, 유로번지, 달걀자유 낙하콘테스트, 소방안전체험, 생활과학글짓기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부산과학축전은 매년 10만여 명이 관람하는 체험형 과학축제로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과학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시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증진을 통해 우리 부산을 과학기술 중심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열리는 부산의 대표적인 과학축제이다. 제12회 부산과학축전의 준비과정과 프로그램, 참여방법 등 상세한 사항은 부산과학축전 홈페이지(www.busansf.or.kr)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한편,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기여해 온 과학기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제46회 과학의 날 기념식’은 4월 20일 오전 11시 30분 부산롯데호텔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교육감, 교육 및 과학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부산과학기술상 시상식은 뛰어난 연구업적을 거둔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문영훈 교수, 부경대학교 전자공학과 정완영 교수, 부산대학교 재료공학부 박용호 교수, 부산대학교 인지메카트로닉스 공학과 김창석 교수에게는 각각 상패와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또한, 생활속에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를 규명하는 생활과학교실 우수 운영자로 가야1동 및 구포3동 주민자치센터와 강서도서관 총 3개 교실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과학축전 및 과학의 날 기념식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가 증진되어 ‘과학기술 중심도시 부산’ 건설을 앞당기고, 미래에 우리사회를 이끌고 나갈 청소년들이 어려서부터 과학기술을 접해 미래의 과학자로 커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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