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한부모가정 복지 지원책 1년 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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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한부모가정 복지 지원책 1년 내 마련”
  • 임호산 기자
  • 승인 2015.04.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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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새누리당 총장 ‘워킹맘, 워킹대디 센터 서구 포함 약속’-

   
▲ (사진제공:정승 후보 공보지원실) 정승후보가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정책 공약사항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광주=글로벌뉴스통신】정승 후보(새누리당, 광주 서구을)는 4.21일 “한부모 가정 자녀들이 생활고 및 각종 위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에방하는 복지 지원책을 1년 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후보는 이날 한국지방자치중앙회 주최 ‘공약 토론회’에서 “광주의 경우 한부모가정이 5천600여가구에 이르며 서구는 1천150여가구에 달하고 있다”며 “이들 한부모 가정 자녀들을 위한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특히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최근 서구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부모가정의 자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워킹맘·워킹대디 센터를 광주서구에 설립키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와 관련 이들 한부모가정의 경우 주거문제 등 생활고를 겪는 가구가 많다며 이들에 대한 공공아파트 우선 입주 혜택을 줄 수 있는 대책 및 전세 또는 월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1년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부모가정을 위한 ‘모자 보호시설’이 수요에 비해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며 여성가족부 등 정부내 관련 부처와 협의, 광주에 이 같은 보호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또한 이들 한부모가정의 상당수가 임대아파트 또는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나 보증금 또는 임대료 인상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생활고를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인상분을 보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한부모가정 자녀는 부득이하게 하교 후 교육 기회 제공 등에 있어 불편을 겪거나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매우 많다며 이들 사회적 약자층에 대한 교육 기회 균등 제공을 위한 국비 지원 프로그램을 제시하겠다고 정후보는 말했다.

한편, 한부모가정은 전국적으로 170만여 가구에 이르고 있으나 사회보장 혜택은 장애인 등 다른 사회적 약자에 비해 열악한 실정이며 모자 보호시설의 경우 단 140여 곳으로 수요에 비해 턱없이 시설이 부족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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