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기계 임대사업 공모 56억원 사업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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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기계 임대사업 공모 56억원 사업비 확보
  • 권건중 기자
  • 승인 2015.04.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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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8개소 선정...역대 최대 사업비 확보.지원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충청북도

[충북=글로벌뉴스통신] 충북도는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 구입 부담을 경감하고 농작업 기계화율 제고로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에서 올해 5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영농지대별 여건에 맞는 기종과 친환경 농업 확산에 필요한 농기계 및 부속작업기 중심으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구입하여 농가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올해 이 사업은 5개소(청주, 제천, 옥천, 괴산, 단양)에서 추진하며 50억원(국비 25, 도비 7.5, 시군비 17.5) 사업비를 확보‧지원한다.

이에 추가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3월 신규 사업으로 공모한 ‘주산지별 농기계 임대사업’ 대상지 선정결과 충주, 괴산, 단양 3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전국 10개소 중 충북도가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했다.

지원대상은 기계화율이 낮은 콩, 마늘, 양파를 주산지역으로 했으며, 개소당 2억원의 작물 전용농기계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충북도는 총 6억원(국비 3, 도비 0.9, 시군비 2.1)의 사업비를 추가 투입하는 등 ‘농기계 임대사업’에 올해 최대 사업비인 56억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충북도는 이를 통해 영농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을 많이 재배하는 지역이나, 주요작물별 5ha 집단경작 지역을 중심으로 농산물 생산비 절감효과를 극대화하고, 농가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는 관계자는 “임대용 농기계 구입에 필요한 사업비를 확대하고,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내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하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촌 일손부족 현상에 대한 도움과 어려운 농촌 현실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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