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타트업 창업기업 국내외 진출.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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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타트업 창업기업 국내외 진출.지원 논의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4.20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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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화) 서울시청에서「2015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개최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서울특별시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창업가, 예비창업가, 투자사, 학계 전문가 등 창업관계자 400여명이 스타트업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과 국내 지원 정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4월 21일(화)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2015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Global)과 로컬(Local)을 한꺼번에 잡아라’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정부 및 대기업, 민간기관의 창업지원 정책 소개,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투자·기술·해외진출가이드 공유, 2015년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례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국내 번영을 동시에 연계하는 정책이 필요한 때”라며, “이번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가 창업과 관련한 문제점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나아가 혁신적 창업 지원 정책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부 세션의 주제는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으로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의 기조연설 ‘프레임을 만드는 자, 깨트리는 자’로 막을 연다. 이어 오덕환 본투 글로벌 센터장이 미국 진출 전략에 대해, 온기원 미래창조과학부 유럽센터장이 유럽 진출 전략을, 유정호 사이버 에이전트 수석심사역이 아시아 진출 전략을 차례로 발표한다.

오후에 진행되는 2부 세션은 <공공부문의 창업지원 전략>을 주제로  중소기업청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분야 및 콘텐츠 창업지원 정책,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부문 창업지원정책, 서울시 창업지원정책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마지막 3부 민간 부문 창업지원 전략 세션에서는 디캠프, 아산나눔재단, SK, KT, 네오위즈의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의 장을 구성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외부에는 10개의 스타트업 기업의 자사 서비스 홍보 전시장이 설치해 직접 서비스를 체험 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올해로 5번째 열리는 이 컨퍼런스는 창업전문 온라인 미디어 ‘벤처스퀘어’와 공동 개최한다. 벤처스퀘어는 2010년에 설립된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초기창업자를 집중적으로 보육하는 기관)로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지정되었다.

홍순성 서울시 창업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 관계자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의미있는 공개 담론을 나누길 바란다” 며 “향후 스타트업의 번영을 위해서는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미주, 구주 등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새로운 전략이 절실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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