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축제 ‘지하철 타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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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축제 ‘지하철 타고 오세요’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4.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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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의 원미산진달래축제가 시작됐다. 진달래동산이 진달래로 가득해 연분홍색의 옷을 입는다.

 수도권에서 가장 큰 진달래 군락지인 원미산 진달래동산은 수만 명이 찾는다. 진달래동산 옆 부천종합운동장에 1300여 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요금은 1일 1500원이다. 그러나 축제기간엔 오전이면 주차장은 만차가 된다.

진달래동산에 가는 가장 편한 방법은 지하철이다. 지난해 10월 연장 개통된 지하철 7호선 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로 5분 안에 진달래동산이 보인다.

 버스노선은 부천역에서 3번, 3-1번, 75번 버스, 송내역에서 8번, 23번 버스, 역곡역에서 마을버스 013-1번, 013-2번 버스, 소사역에서 3번, 60번 버스를 타고 종합운동장에서 내리면 된다.

 부천둘레길과 진달래를 동시에 즐기는 방법도 있다. 1호선 소사역에서 부천둘레길 1구간인 향토유적숲길을 따라 오면 된다. 오정구에서 오는 경우는 역시 부천둘레길 1구간 고강동 선사유적지에서 까치울을 지나 청소년수련관을 넘어 진달래동산에 올 수 있다.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유광호 동장은 “벚꽃은 피고 지는 게 일주일이면 끝나지만, 진달래는 순차적으로 피고 져서 한달간 꽃을 볼 수 있다”며 “승용차는 놓고, 대중교통인 지하철과 버스로 진달래구경 오세요”라고 권했다.

 제13회 원미산진달래축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축제에 관한 기타 문의는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주민센터 전화 032-625-5762 또는 트위터 @chunuidong로 하면 된다. 홈페이지(http://chunui.bucheon.go.kr)에서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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