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중국에서 박람회 참가 기업유치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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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중국에서 박람회 참가 기업유치 설명회 개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4.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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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완도군이 지난 8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동안 국외 기업체 유치를 위해 중국에서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기업유치에 탄력을 내고 있다.

 전라남도 국제협력과 고영윤 과장을 단장으로 완도해조류박람회조직위 관계자 등 4명으로 기업유치단을 구성하고, 세계 해조류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중국에서도 김과 다시마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푸젠성(福建省)에 소재한 기업체를 박람회에 참여시키기 위해 현지 설명회를 가졌다.

 기업유치단은 푸젠성 장주시에서 푸딩과 아이스크림에 해조류첨가물을 넣어 제품을 부드럽게 해주는 성분을 생산하는 녹신집단(綠新集團) 기업체를 방문해 협력업체와 박람회에 참가해 줄 것을 요청해 긍정적인 참여 의향을 확인했다.

 전남도 고영윤 유치단장은 "해조류산업은 미래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그 이용분야의 확대 가능성이 높으므로 한국 해조류산업의 일번지인 전남 완도에서 개최하는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많은 중국 기업들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푸젠성 수산가공유통협회 황건 회장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통해 중국 해조류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많은 업체가 참여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전라남도와 완도군 공동 개최로 내년 4월 11일부터 한달동안 완도항 일원에서 열리며 세계 10여개국 60개 업체가 해조류를 소재로 한 제품을 전시판매해 해조류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기업간 정보교환을 통해 국내 해조류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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