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낙동강119수상구조대 개청1주년 ‘수난구조’에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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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낙동강119수상구조대 개청1주년 ‘수난구조’에 날개를 달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4.04.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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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소방) 낙동강119수상구조대
(사진제공:부산소방) 낙동강119수상구조대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허석곤)는 낙동강유역 수난사고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해 4월 12일 화명생태공원 내 수상(바지선 위의 부유식 건물)으로 자리를 옮겨 개청한 낙동강119수상구조대가 인명구조율 향상과 대원 근무여건 개선에 큰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12일(금) 밝혔다.

2014년 10월 낙동강119수상구조대 발대부터 청사 이전까지는 구포동 낙동강관리본부 사무실을 협조 받아 2.2km거리를 차를 타고 구조보트 계류장까지 출동하는 상황이었으나 지난해 청사 개청으로 수난 구조현장으로 향하는 육상 이동시간 5분을 단축할 수 있었고, 구조보트계류장·체력단련실·심신안정실·식당 등 구조대원 근무환경을 개선하여 신고 즉시 수중 현장에 투입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이러한 변화로 개청 전에는 구포대교 등 투신자살시도 구조생존율이 45%였지만 개청 후에는 구조생존율을 70%까지 향상시키고 있으며, 더욱이 올해는 100%를 구조하는 성과를 발휘하고 있다. 그리고 야간 시간대 시민 안전을 위해 켜 놓은 청사 조명이 낙동강유역 야경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특수구조단장(김헌우)은 "24년 상반기에는 부산시 협조로 위성지도를 접목한 낙동강유역 재난대응현황도를 제작하여 현장에 활용함으로 수난사고 시 신속한 출동으로 시민의 안전과 현장활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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