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지역사회 동행 농어촌으로 확대
상태바
서울시설공단, 지역사회 동행 농어촌으로 확대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4.04.12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이 올해부터 농촌과 어촌의 섬까지 확대된다.

(사진제공: 서울시)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 사진
(사진제공: 서울시)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 사진

이번 확대로 고령층 농가의 못자리 일손 지원, 섬 주변 해변정화활동, 장애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활동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 구입을 통한 판로지원도 시행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공단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한 끼 식사비를 모아 인근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사진제공: 서울시)서울시설공단 임직원 해변 환경개선활동 모습
(사진제공: 서울시)서울시설공단 임직원 해변 환경개선활동 모습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 대상 위생용품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연탄 및 김치나눔 활동, 휠체어 장애인들을 위한 경사로 정보수집, 시각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가이드러너 활동 등 20여 개의 크고 작은 상생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올해는 농촌과 어촌 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

우선, 공단은 고령층 농가 일손 지원에 나선다. 오는 17일(수) 한국영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을 찾아 못자리 일손 돕기를 진행한다.

본격적인 못자리 준비 철을 맞아 모종심기, 못자리 설치 등에 참여해 고령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줄 예정이다.

특히, 광탄면은 공단 운영의 서울시립승화원 및 용미리묘지와 인접한 지역으로서 지난달 광탄농협․면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5월과 9월에는 장애인ㆍ독거노인 농가를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활동과 함께 경로당 등에 대한 생활환경 개선 작업도 진행한다.

사회적 관심과 시선이 미치지 못해 낡고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전기 및 노후설비 등을 전면적으로 점검함과 동시에 일상생활의 LED등까지 교체하는 등 공단의 기술력을 살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과 10월에는 인천 자월도에서 어촌 지원활동에도 나선다. 노동조합과 합동으로 고령층 거주민이 원하는 일손 돕기 활동과 함께 섬 주변에 쌓인 쓰레기도 정화하여 ESG 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밖에 해당지역의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후원함과 동시에 공단 임직원들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로지원도 추진해 농어촌 지역경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공단의 자원과 역량을 농어촌까지 확대해 소외되는 곳 없이 따뜻한 손길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실제 원하는 지원활동을 통해 공단의 사회적 책임 및 동행매력 서울 만들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공단만의 특성을 살린 72개의 약자동행 사업을 적극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동대문 DDP패션몰 1층에 패션전공 청년들을 위한 ‘패션쇼룸’을 신설ㆍ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동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