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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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사업 추진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4.04.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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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구로구) 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사업 추진
(사진제공:구로구) 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사업 추진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지친 산모들을 위한 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구는 올해부터 국가 전문기관인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연계한 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사업 ‘I(나&아이) 행복해’를 추진한다.

출산 후 6개월~2년 이내의 산모 중 산후우울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모에게 △마인드체인지(마음 관리) △바디체인지(몸 관리) △시시콜콜 수다방(자조 모임)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합 제공한다.

‘마인드체인지’는 식물 기르기 키트, 운동밴드, 활동지 등이 포함된 ‘마인드체인지 박스’를 제공하며, 고위험군과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는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와 연계해 최대 10회까지 개별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바디체인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로구지사 건강증진센터로부터 장소와 전문인력을 지원받아 개별 맞춤 운동․영양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리 시작 전․후 바디프로필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시시콜콜 수다방’은 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채팅방으로, 활동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공간이다. 프로그램 외에도 일상의 감정을 자유롭게 교류하며 유대감을 쌓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서로 돕는다.

구로구 관계자는 “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사업은 산후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지원 강화는 물론 국가 전문기관과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 전 과정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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