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딸기 수확 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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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딸기 수확 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4.04.0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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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시는 가족단위 시민들이 건전한 여가 문화로 농촌체험을 즐길수 있도록 전국의 서울농장 6곳과 수도권 인근 17개 농촌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서울시)농촌체험프로그램 
(사진제공: 서울시)농촌체험프로그램 

도심 일상을 벗어나 딸기 등 작물을 수확해보고 지역 농촌문화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에 마련된 서울농장과 수도권 인근 농촌에서 열린다.

그간 서울시는 전국 권역별 괴산군, 상주시, 영암군, 영월군, 부여시, 남해군 등 6개 시ㆍ군과 협약을 통해 지난 2020년 6월부터 시민 대상으로 서울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농장」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6개 시·군과 공동 조성하였고, 코로나 확산으로 한때 감축 운영하였으나 2023년까지 총 5,469명의 시민이 농촌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등 평균 96.2%의 만족도를 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Δ농산물 수확 체험 Δ수확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Δ전통 놀이 및 지역문화 탐방 등으로 지역 특색과 계절에 따라 각 농장별 다양한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서울농장 참여를 통해 어린이들은 책에서 보았던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어른들은 어린 시절 시골집 같은 향수를 느끼게 되어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다수다.

서울시는 서울농장을 시민 가족 체험뿐만 아니라 한부모 가정 등 상대적으로 여가문화에 소외된 대상자를 중심으로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와 농협은 공동으로 ‘도시가족 주말농부’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만 4세 이상 자녀가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 인천, 강원 인근에서 당일 농촌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의 농산물 수확 및 요리체험을 통해 도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을 유도하고 시민 모두 농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시민들이 복잡한 도시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다양한 농촌활동과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상생발전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농장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 (https://yeyak.seoul.go.kr) 에서, ‘도시가족 주말농부’는 NH여행 홈페이지 (https://www.nhtour.co.kr) 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 및 서울시 대외협력과(☎02-2133-6672)로 문의하면 된다.

도시 가족 주말 농부는 당일, 서울농장은 1박 2일과 2박 3일로 이원화하여 운영 예정이므로 거리 및 일정, 지역별 프로그램 등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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