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준공, 9월 초 개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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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 준공, 9월 초 개관 예정
  • 김점선 기자
  • 승인 2024.04.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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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구시)국보(단오풍정)
(사진제공:대구시)국보(단오풍정)

[대구=글로벌뉴스통신]대구광역시는 4월 2일(화) 대구간송미술관이 준공됨에 따라, 철저한 사전점검 및 준비과정을 거쳐 9월 초에 개관할 예정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총사업비 446억 원을 들여 2022년 1월 착공해, 연면적 8,00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준공 절차를 완료했다.

(사진제공:대구시)국보(청자상감운학문매병)
(사진제공:대구시)국보(청자상감운학문매병)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은 9월 초 예정으로, 개관전(開館展)에서는 미인도, 훈민정음,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 국보·보물 4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대구시)국보(훈민정음)
(사진제공:대구시)국보(훈민정음)

개관전 전시 유물들이 국보·보물급 유물인데다 습기에 취약한 지류유물(紙類遺物)이 다수를 차지하는 관계로, 개관 준비에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철저한 사전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구광역시의 입장이다.

(사진제공:대구시)보물(미인도)
(사진제공:대구시)보물(미인도)

4월부터 8월 말까지 5개월 가량의 개관 준비기간 동안 미술관 건물의 항온·항습, 보안·방범, 소방시설, 공조시스템 등을 최종 점검하고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사진제공:대구시)보물(야장단련)
(사진제공:대구시)보물(야장단련)

아울러, 국보·보물급 유물들을 이송하기 위한 문화재청 신고 절차를 이행하는 한편, 전시시설과 조명 등을 설치하고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홍보영상을 제작·배포하는 동시에 사전 시사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대구시)대구간송미술관 전경 1
(사진제공:대구시)대구간송미술관 전경 1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대구간송미술관이 국보·보물급 유물들을 더욱 품격있게 담아내는 명품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철저하게 사전 점검해 성공적으로 개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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