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한국국공립교원총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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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한국국공립교원총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4.04.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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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한국국공립교원총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한국국공립교원총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서울=글로벌뉴스통신]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이하 ‘당뇨병연합’)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총연합회(이하 '유치원연합')와 '유치원 건강권 확보 밑 당뇨병 유아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30일(토) 오후 1시 THE-K호텔 제20회 한국국공립유치원 신규교사 직무연수 과정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식은 당뇨병연합에서 김광훈 대표이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 회장, 대한당뇨병학회 前특임이사), 오한진 등기이사(대한가정의학회 전임회장, 을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한국소아당뇨인협회에서 심영은 등기이사(한림대학교 대학원 임상영양사)가 유치원연합에서는 이경미 회장, 신영진 수석부회장, 이순자 부회장, 양혜정 부회장, 오미성 재정국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치원 당뇨병 인식개선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한 원아의 권익을 위해 상호 협력 △유치원 당뇨병에 교육 및 지도를 위해 노력 △유치원 교사에 대한 당뇨병 교육 및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여 당뇨병 유아의 보호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내용을 기반으로 업무협약서가 작성되었으며, 당뇨병연합 김광훈 대표이사와 유치원연합회 이경미 회장이 서명했다.

당뇨병연합은 2015년 세계 당뇨병의 날에 창립을 선포한 당뇨병 유관기관 연합체이며, 500만 당뇨병 환자의 권익 증진과 예방 및 치료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에 매진해 온 비영리 공익기관이자 정책기관이다. 

특히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에는 당뇨병 정책 10대 공약을 개발해 5개 당뇨병 전문기관(대한당뇨병학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당뇨병연합) 공동으로 당시 여야 3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에 제안하고 당뇨병 보장성 강화, 임신당뇨병 환자에 대한 지원, 2형 당뇨병 환자 지원 공약 등을 끌어낸 바 있다. 

그 외에도 1형당뇨병 장애 인정, 청년 당뇨병 환자의 고용 및 취업 관련 차별철폐, 당뇨병 센터 설치, 당화혈색소 건강검진 지정,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 등을 위한 법률안 제정 등을 제안하여 당뇨병 유관기관 및 여야 국회의원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당뇨병‧만성질환‧학생건강 관련 13개 전문기관(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연합,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대한비만학회,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대한당뇨병교육영양사회, 전국보건교사회,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총연합회, 사단법인 한국당뇨병관리전문가협회,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과 함께 여야 3당과 국회의원선거 정책공조협약식을 개최하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식 공약사항에 포함되는 성과를 이끌었다.

유치원연합회는 1996년 4월 20일, 유치원 교사의 담임수당을 신설할 것을 요구하기 위해 각 지역 대표들이 준비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그 첫발을 내디뎠으며, 전국 국공립유치원 교원 약 8,000여 명의 회원 구성으로 우리나라 국공립유치원을 대표하고 유아교육을 선도하는 단체이다. 그리고 국공립유치원 교원의 전체 뜻을 결집한 명실상부한 민주적 교원단체로 올바른 인간 교육을 연구·실천하고, 교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 및 권익 옹호는 물론 올바른 유아교육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설립·운영되고 있다.

유치원연합회는 1997년부터 2004년 유아교육법이 제정될 때까지 국공립유치원 교원들의 단결된 목소리와 힘은 유아교육법을 만들어 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고, 유치원 수석교사제 시행, 유치원운영위원회 설치, 누리과정 유아 학비 지원금 및 종일반 유아 학비 증액 지원, 진흥원 연구관과 유아교육과 설치, 교육지원청 유아 전공 담당 장학사 확충, 공립유치원 통학 차량비 확보, 유치원 교무 행정 실무사 배치, 유치원 원장임기제 시행, 유치원 교원 정원확보, 공립단설유치원 설립을 확대하였으며, 유치원 원로교사 수당 지급도 지속해서 강력히 항의‧건의하여 2019년부터 지급하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또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유아수용계획)과 초등학교 유휴 교실에 어린이집 설치, 국공립유치원 민간위탁 경영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 만 5세 유아 초등학교 조기 취학 저지 집회(철회됨) 등 다양한 활동들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협약식에서 당뇨병연합의 김광훈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증가하는 어린 당뇨병 환자들에게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그들에 대한 건강권 확보는 현재 관심 있게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하며 “당뇨병 관련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치원 건강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라고 말했다.

당뇨병연합 오한진 등기이사는 “당뇨병이 유아시기에도 증가함에 따라 유치원에서 당뇨병에 대한 교육 및 인식개선은 필수적이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어린 당뇨병 환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이야기하였다.

유치원연합 이경미 회장은 “유치원 당뇨병 인식개선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한 원아의 권익을 위해 이 협력을 진행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치원 당뇨병에 대한 교육 및 지도를 위해 노력하고, 아직 학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유치원의 현실이 어렵지만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여, 당뇨병 아이들의 안전망 구축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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