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운영결과 전자책‧오디오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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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운영결과 전자책‧오디오북 발간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4.03.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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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지난해 위원회 운영 결과를 책자, 전자책 그리고 오디오북으로 발간했다. 특히 전자책에는 고충민원․청원 등 각종 민원을 바로 접수할 수 있는 링크를 담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위원회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사진제공: 서울시)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연차보고서(2023년, 전자책 바로 보기 누리집 공지사항_화면 배너)
(사진제공: 서울시)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연차보고서(2023년, 전자책 바로 보기 누리집 공지사항_화면 배너)

서울시는 지난해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운영 및 활동 결과를 담은 ‘2023년도 연차보고서’를 공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누리집(ombudsman.seoul.go.kr)에서 전자책으로 확인하거나 파일(PDF) 내려받기, 오디오북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16년 전국 최초 합의제행정기관으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를 출범, 시와 자치구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에 대해 시민이 청구한 시민․주민감사와 고충민원 조사, 공공사업 감시‧평가 등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시)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연차보고서(2023년, 전자책 홈페이지 바로가기)
(사진제공: 서울시)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연차보고서(2023년, 전자책 홈페이지 바로가기)

이번에 발간한 연차보고서에는 ▲감사ㆍ조사ㆍ감시 등 활동실적과 사례 ▲조직 운영, 대외 협력, 규정 개선 등 ▲위원회 업무 처리절차 및 민원 신청 등이 담겼다. 

특히 올해는 언제 어디서나 연차보고서가 필요한 시민이 편리하게 자료를 얻고, 고충민원ㆍ청원ㆍ주민감사 등도 바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전자책’으로도 발간됐다.

서울시는 책자로 만들어 내는 인쇄물 부수를 전년 대비 절반(2023년 대비 1,200부→ 600부)으로 줄이는 대신 전자책을 발간함으로써 연차보고서의 활용도와 효율성을 높였다.

전자책으로 발간된 ‘2023년도 연차보고서’에는 필요한 부분을 선택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북마크’, 링크를 타고 고충민원․주민감사, 청원 등 민원을 바로 접수할 수 있는 ‘온라인 민원 접수시스템’, ‘언론보도 기사 원문’ 연결 등 편리한 기능이 다양하게 탑재됐다.
 
재미있고 쉽게 위원회 업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총 16편의 소개 영상 유튜브 링크를 기재했으며,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청취할 수 있도록 ‘오디오북’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책자로 제작된 인쇄물은 가독성을 높이기 위하여 글자 크기를 확대했으며 글자체와 간격, 행간, 여백 등도 보기 편하게 조정했다.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업무사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에 삽화를 넣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표지에는 점자 제목을 추가했다.

연차보고서는 온․오프라인으로 전국 시민고충처리(옴부즈만)위원회 및 감사부서에 배부돼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운영 사례를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공유, 시민 권익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옴부즈만위원회 주용학 위원장은 “이번에 서울특별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발간한 ‘2023 연차보고서’가 위원회 업무, 활동 결과를 알고 싶어 하는 시민이 편하게 읽고 활용하는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서울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 친근하면서도 꼭 필요한 위원회’가 되어 ‘건강하고 투명한 서울시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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