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구, 제17회 도당산 벚꽃축제 성공기원 가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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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구, 제17회 도당산 벚꽃축제 성공기원 가드닝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3.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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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민센터 프로그램참여자 20여명 팔 걷었다
   
▲ (사진제공:부천시 원미구) 제17회 도당산 벚꽃축제 성공기원 가드닝

[부천=글로벌뉴스통신] 부천시 대표축제인 벚꽃축제를 앞두고 도당동주민센터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주민 20여명이 팔 걷고 나섰다. 지난 12일 오후 2시 아직 쌀쌀한 기운이 돌고 있으나 도당산 벚꽃동산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축제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가드닝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날 가드닝에는 팬지, 비올라 등 2천여 본을 화단과 대형화분에 식재된 측백나무 사이 공간에 형태에 맞게 돌아가면서 호미를 이용하여 식재하였다. 노란색, 보라색, 노랑+보라 등 색깔을 맞춰서 식재한 것이다.

한국전력공사 부천지사부터 벚꽃축제장까지 이어지는 현장에 저마다 호미, 꽃박스를 들고 장갑을 끼고 빠르게 움직였다. 나무뿌리는 제끼면서 젊을 때 호미질 하던 생각을 하면서 흙을 파고 돌과 나뭇가지 등 이물질을 골라내었다.

통행하는 시민 황모씨는 “약간 쌀쌀한 날씨인데도 이렇게 예쁜 꽃이 피어나니 공장만 있는 동네에 활기가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요가교실, 서예교실, 수예교실, 노래교실 등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이들중팔순인 어르신도 참여해 “식재시 색깔별 식재요령, 간격, 식재형태 등 소시적 활동하던 옛날을 다시 한 번 내가 사는 도당동에 재현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윤정문 도당동장은 “이번에는 축제장 주변을 위주로 가드닝을 했으나 추후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돌봄이 없는 공공의 지역 등을 주민들로부터 선정 받아 검토 후 가드닝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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