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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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4.03.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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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 대표 전통문화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은 4월 5일(금)~10월 31일(목)까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남산골 놀이터>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남산골 전통 예절교실>을 신설하여 유아~성인부터 외국인까지 한국의 전통 예절을 직접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공예, 움직임, 미각 등을 주제로 총 8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제공: 서울시)'남산골 전통체험-남산골 놀이터'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시)'남산골 전통체험-남산골 놀이터' 포스터

올해 처음 선보이는 <남산골 전통예절교실>은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예절과 생활예절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4월 9일(화)~10월 31일(목)까지 매주 화~목 진행한다. 체험비는 유아~청소년 15,000원, 성인ㆍ외국인은 20,000원이다. 체험시간 또한 연령별로 1시간~2시간으로 상이하다. 
 
참여 대상을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 ▲외국인으로 세분화하여 대상의 눈높이에 맞는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도, 다식, 예절교육을 배워볼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예절교실은 최소 10인 이상 단체로 운영하며 수ㆍ목요일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진행하여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남산골 놀이터>의 체험프로그램은 ▲매듭공예 ▲약선음식만들기 ▲자개공예 ▲한지공예 ▲활만들기 ▲풀짚공예 ▲한복입기 ▲한옥스튜디오를 마련했다. 매주 금~일 진행하며, 7~8월 혹서기에는 쉬어간다. 각 프로그램 체험비는 8,000원~30,000원까지 체험별로 상이하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풀짚공예는 자연소재인 풀과 짚으로 미니 빗자루, 제기 등을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체험프로그램도 재정비하여 시민들을 맞이한다. 옛 선조들의 전통방식으로 음식을 만들어보는 ▲약선음식 만들기는 떡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자개공예는 전통 곡선의 미를 살린 다양한 모양의 마그넷을 만들어본다. ▲한지공예는 구깃구깃한 종이를 활용해 닥종이 인형과 실용성을 겸비한 청사초롱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활 만들기는 다양한 종류의 활(직궁, 만곡궁, 고구려활)을 만들어보며 전통 활의 특징과 활문화를 체험해 본다.

한편, 지난해 온라인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했던 ▲매듭공예를 올해는 현장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전통매듭을 전문가에게 직접 배워 나만의 매듭키링과 팔찌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한복입기 ▲한복스튜디오는 직접 한복을 입고 남산골한옥마을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를 한껏 누려보는 시간이다.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우리만의 특별한 기념사진과 추억을 남겨본다. 

김건태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남산골한옥마을은 도심 속에서 우리 전통 문화를 가장 가깝게 접할 수 있는 대표 문화공간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전통의 멋을 알아가고, 시민들이 ‘나만의 취향’을 찾아가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산골 전통체험–남산골놀이터>는 남산골한옥마을 네이버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 www.hanokmaeul.or.kr) 또는 남산골한옥마을 체험전시팀(02-6358-5544)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산골 전통체험>은 사전 예약을 못했을 시, 회차별 잔여 티켓이 있는 경우 당일 현장 매표 후 참여할 수 있다. 기타 10인 이상 단체의 예약과 문의는 유선상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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