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실시
상태바
송파구,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실시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4.03.21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글로벌뉴스통신]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아동권리에 대한 어린이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아동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아동권리교육’을 제공한다. 

(사진제공: 송파구)아동권리교육 영상 및 2022년 아동권리교육 현장 모습
(사진제공: 송파구)아동권리교육 영상 및 2022년 아동권리교육 현장 모습

아동권리교육은 아동 스스로 보호대상이 아닌 존엄성과 권리를 지닌 주체로 인식하고 나아가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고자 실시하고 있다. UN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4대 권리에 대해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4월 15일(월)부터 8월 14일(수)까지 4개월간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강사가 찾아가 진행한다. ▲상호존중 인형극 ▲다양성 교육 ▲생태전환교육과 기후위기 ▲학교폭력예방교육 등을 주제로 연령별 맞춤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은 협약을 통하여 아동권리교육 전문기관인 (사)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서울남부사업본부가 진행한다. 

아울러, 구는 이번 교육을 위하여 영상 자료를 자체 제작하였다. 교육자료가 부족하여 각 기관에서 아동권리교육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다. 

영상은 9분 정도의 분량으로 아동의 4대 권리 중 발달권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안에서도 한국에서 가장 지켜지기 힘든 것으로 알려진 ‘놀권리’에 대해 ‘아이들의 놀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눈높이에 맞춘 설명을 이어간다. 어린이들이 직접 출연하여 놀이터 탐방 등으로 재미와 교육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다. 

영상과 함께 구는 숨은그림찾기, 낱말퀴즈 등으로 구성된 교육책자를 함께 배포하여 아동권리교육 자료로 사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영상은 송파구 홍보채널인 ‘송파TV’에 게재되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지난 2021년 받고 내년에는 재인증을 준비하는 아동친화력이 높은 도시”라며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통하여 아동의 권리의식을 키워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래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교육 신청은 3월 28일(목)부터 4월 15일(월)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송파구청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로 이메일(seoul.south@gni.kr) 신청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