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피아니스트 김기경이 3월 9일(토)부터 4월 14일(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75분간 '서울숲스튜디오301'에서 'Spring Reverie(춘몽)', 'Time Slip(시간여행)'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서울숲 카페거리의 한적한 곳에 위치한 이 스튜디오는 피아니스트 김기경이 대학 시절부터 사용해 온 공간으로, 독일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후 개인의 성장과 추억이 담긴 작업실이자 공연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곳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마치 19세기 프랑스 파리의 살롱 문화를 재현하는 피아노 독주회를 연상케 한다.
공연은 김기경의 피아노 연주로 정통 클래식은 물론, 영화 음악, 즉흥 연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무엇보다 관객과 연주자 간의 거리가 1m에 불과해 관객들이 연주자의 숨소리와 땀방울 하나까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생생한 현장감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 또는 개인을 불문하고 특별한 문화 체험과 깊은 울림을 찾는 모든 이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공연은 '김기경' 또는 '스튜디오301'로 검색 후 네이버 예약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피아니스트 김기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를 졸업,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기악과 피아노 전공 최고연주자과정,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 연주 박사과정을 수학했다. 중앙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1위, KBS신인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금상, 베를린 스타인웨이 프라이즈 우승, 평창음악대상 특별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인천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또한 대중들이 클래식 음악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