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거버넌스,'밝고 안전한 소사마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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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 거버넌스,'밝고 안전한 소사마을 만들기'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3.13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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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 협력 거버넌스(Governance)
   
▲ (사진제공:부천시 소사구) 밝고 안전한 소사마을 만들기

[부천=글로벌뉴스통신] 부천시 소사구는 뉴타운으로 지정되었다가 해제된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 등 낙후된 원도심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소사본동 지역의 소사로 및 호현로, 역곡3동의 역곡역 남부광장과 임꺽정로 지역을 집중 개선구역으로 선정하고, 지난 2월 「밝고 안전한 소사마을 만들기」 TF팀 발족 후 2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TF팀은 이 지역에 위치한 서울신학대학교, 유한대학교, 세종병원, 소사종합시장, 문화발전소, 임꺽정로 상인회, 지역 주민대표 등 17명으로 구성하여 민·관·학의 지역 협력 거버넌스(Governance)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민·관·학 협력 사업은 대학교 및 기관 단체별로 역할을 부여하고 이에 대한 사업 제안서를 제출받아 TF팀 토의를 통해 사업을 확정하여 추진하게 된다.

서울신학대학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인 함춘호 교수 및 실용음악과 재학생의 재능기부와 소사구민에게 강의실, 운동장 등 원도심 지역에 부족한 커뮤니티(Community) 공간 제공, 아동발달지원센터 운영 등 산학 협력 사업을 제안하였으며, 유한대학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니어 바리스타, 이야기활동전문가 자격증명 등의 평생학습과 학생들로 구성된 댄스 동아리(The Crew)와 종이접기,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한 예절·서비스 교육을 하게 된다.

세종병원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부모가정 어린이 무료 검진과 65세 이상 어르신 건강 주치의 등 의료지원사업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역사 탐방길 등 골목길 만화 이미지 조성 등의 사업을 의욕적으로 제안하였다. 한편 토의를 통해 이러한 사업과 병행하여 셉테드(범죄예방디자인)개념을 도입하여 학생과 부녀자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안심 귀가길’ 설치의 필요성도 부각되었다.

이처럼 민·관·학의 지역 협력 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침체된 원도심의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친화적인 학생문화를 조성하여 밝고 안전한 공간 속에서 문화가 시민 생활 속에 어우러진 문화특별시에 걸맞은 마을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송재용 소사구청장은 “시민중심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TF팀 운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자원과 연계한 복합문화 Contents 창출, 지역상권 특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소사구 행정지원과 주민자치팀(032-625-6041, 또는 트위터@bc-sosaaASD)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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