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글로벌뉴스통신] 2024.03.17(일) 새벽에 산에 가려고 기상해 보니 어제 농장 에서 하루 종일 고된 일을 해서 그런지 몸이 천근만근 이었다. 그래도 버릇처럼 새벽 에 집을 나섰다. 산행을 좋아하는 성격은 어쩔 수 없구나 하면서 집을 나섰다.
오늘은 금산군과 전북 진안군의 경계지점에 있는 보배로운 산, 성치산(670m)--성봉(648m)--신동봉(605m)등 3개의 산을 오르락 내리락 힘든 산행을 하였다. 특히 정상 부위 바위 너덜 지대에는 위험한 급경사 지역 이어서 조심스러웠다.
아직은 이른 봄 이여서 야생화 꽃은 없었지만 약간의 봄 꽃인 꽃마루, 생강나무꽃, 광태나물꽃, 꽃다지, 버들강아지, 산괴불주머니꽃 들이 우리 일행들을 반겼으며 종주 중 만난 소나무 숲길과 탁 티인 전망은 곳곳마다 아주 일품이었다. 그리고 무자치골 (십이폭포골)로 하산 했는데 암반지역에 폭포가 12개나 이어져 있어 물내려오는 폭포를 보면서 즐거운 힐링 산행을 하면서 돌아왔다.
오늘의 코스는 광대정재-성치산-성봉-신동봉-십이폭포골-구석리 주차장 이였으며 총 종주 거리는 12.3km, 총 종주 시간은 5 시간 20분, 총 보행 수는 약 26,800보로 기록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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