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찾아가는 통합방문상담 복지체감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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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찾아가는 통합방문상담 복지체감도 향상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3.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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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보건, 고용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 번에 지원
   
▲ (사진제공:부천시) 복지동 통합방문상담

[부천=글로벌뉴스통신] 부천시가 지난 11일(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통합방문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에는 오병권 부천시 부시장, 동장, 방문간호사, 복지매니저 등이 함께 춘의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박이수(가명, 75세, 男)씨의 집을 방문했다. 이에 생활실태를 살피고, 복지, 의료, 주거 등 여러 부분에서 필요한 지원이 없는지 상담을 진행했다.

현재 박 어르신은 지체장애인으로 좁은 방에 홀로 거주하고 있다. 국민기초수급자로 정부지원은 받고 있으나 누군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방문간호사는 건강 체크는 물론, 틀니 세척 방법 등을 설명해주며 의료상담을 도왔다. 복지매니저는 낡은 방의 위생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집수리 사업을 연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자원봉사자를 통해 말벗 및 일상생활 지원도 받게 되었다.

이러한 통합방문상담은 부천시의 독특한 원스톱 복지시스템으로 작년 7월부터 동 복지기능강화 사업에 따라 활성화 되었다. 복지전달체계 개편과 동 복지기능강화를 통해 동(洞) 무한돌봄복지센터만 방문하면 복지, 보건, 고용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 번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생활실태를 상담하여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동장, 복지팀장 뿐만 아니라 방문간호사, 통합사례관리사, 복지매니저, 직업 상담사 등이 함께 복지대상자의 집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한편 시는 그동안 10,000여 가구의 통합방문상담을 실시하였고, 소규모 수선서비스인 효자손 서비스, 병원 동행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마더서비스, 직업 상담과 방문 간호서비스를 포함해 52,800여건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오병권 부시장은“통합방문상담을 통해 복지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봐야 필요한 서비스가 눈에 보인다. 앞으로도 수요자 요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의 복지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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