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남부권역 후보 반도체 공약 18일 합동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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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남부권역 후보 반도체 공약 18일 합동 발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4.03.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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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글로벌뉴스통신]국민의힘 경기남부권역 후보들이 반도체 공약을 합동 발표한다. 경기남부권역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는 합동 발표는 전례가 없는 규모로, 일각에선 경기 남부권역 국민의힘 후보들의 ‘원팀’ 결성 및 경기 남부권역 탈환의 결의를 다지는, 사실상의 합동 출정식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7일(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수원, 용인, 화성, 평택, 이천, 오산,서울 강남병 고동진(전 삼성전자 사장) 등 경기 남부권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오는 18일 오전11시20분 경기도의회 지하1층 중회의실2에서 ‘국민의힘 반도체 공약’을 합동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후보들은 선거구별 반도체 공약을 발표하고 제22대 국회 개원 시 ‘반도체 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가칭)’ 제정을 결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을 이끌 경기 남부권역을 '반도체 메가시티'로 지정하고, 곳곳에 반도체 관련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인재 양성 교육기관, 산학융합연구단지, 생산 공장 등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1월 반도체 등 핵심 전략산업의 초격차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관계부처 합동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정부는 2047년까지 총 622조 원의 민간 투자를 이끌어 내고 협력기업 생태계의 동반성장과 650조 원의 생산 유발효과, 346만 개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효과를 꾀하고 있다.

이번 반도체 공약 발표는 집권 여당 국회의원 후보로서 정부 계획에 추진력을 더하겠다는 것으로,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부가 산업 토대 구축 및 발전까지 아우르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규모면에서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국가 산업정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국민의힘의 후보 중에는 연구원부터, 상품화 전문가, 산업부 장관까지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포함돼 있어 대한민국 경제 산업 발전의 시너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정당과는 차별화가 분명하다”며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에게 맡겨주시면 경기남부권역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산업 중심지,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메가시티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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