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4·10 총선에서 부산 북구을에 출사표를 던진 정명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금곡동·화명동·만덕1동)는 16일(토) 오후 5시 화명동 대림쇼핑프라자 지하1층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의 응원속에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북구갑의 전재수 후보를 비롯한 4.10총선 후보자들과 류영진 전 식약청장, 허윤용 후원회장 등 지지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
축하사에서 부산 강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는 ‘제가 겪어 본 정명희 후보는 악바리로 물면 놓지 않는 근성과 추진력을 가진’ 신생 북구을에 꼭 필요한 후보라고 출마를 응원했다.
북구갑의 전재수 후보는 “이번 총선은 북구민에게 자존심이 걸린” 선거이다, “북구의 구석 구석을 잘 아는 정명희 후보가 북구를 부산의 중심으로 발전시킬” 것이고 그것에 자신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정명희 후보는 가난했던 유년시절의 기억을 시작으로 북구청장 시절, 재정적으로 열악한 지방정부의 현실을 바꾸고자 노력한 사례를 들며 국회의원이 되어 지역에 불합리한 예산 배분과 제도, 시스템을 개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그는 4.10 총선은 “새로운 역사의 시작”의 의미를 갖는다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가 국정 방향을 바꾸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그 길은 혼자서는 불가능하다며 유권자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정명희 후보가 북구청장으로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로 특별한 인연을 맺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축사를 보냈다. 축사에는 주민들의 삶과 맞닿은 생활자치, 민생정치에 헌신적으로 일한 정명희 후보가 북구갑 전재수 후보와 함께 북구의 도약을 위해 국회에서 일할 수 있게 정명희 후보를 응원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