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참여 소상공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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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참여 소상공인 모집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4.03.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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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글로벌뉴스통신]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오는 3월 15일(금)부터 소상공인이 지역주민, 직장인, 투자자 등으로부터 투ㆍ융자를 받도록 도와주는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이란  대중(crowd) + 자금조달(funding)의 합성어로,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다.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은 지역주민, 직장인, 투자자가 우리동네 유망 소상공인에게 투자하면 그에 따른 수익을 ‘현금수익과현물 리워드(상품쿠폰ㆍ할인권 등)’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소상공인에게 펀딩에 필요한 비용과 성공 인센티브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면서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고, 리워드(상품쿠폰·할인권 등)를 통해 상품 홍보, 단골고객 확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이자 부담을 줄이고 싶거나 담보부족, 낮은 신용등급, 대출한도 초과 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민간자금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대출형 1,350개사, 후원형 400개사, 증권형 50개사 등 총 1,800여개사를 6개 주관기관[(대출형 주관기관) ㈜비플러스, 펀다, 윙크스톤파트너스 / (후원형 주관기관) 해피빈, 와디즈주식회사 / (증권ㆍ후원형 주관기관) 오마이컴퍼니이며, 윙크스톤파트너스는 5월 중 별도 공고 예정]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에는 개별 소상공인에 대한 펀딩만 진행했으나, 올해는 전통시장ㆍ골목형상점가ㆍ소공인 집적지구 등을 대상으로 ‘상권형 동네펀딩’을 신규로 도입한다. 상권형 동네펀딩에 참여하는 상권 내 소상공인들은 공동으로 자금을 조달하면서 홍보도 함께 진행하여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 

오영주 장관은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사업은 동네 주민이 내 단골 맛집, 카페 등에 펀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소상공인이 자금 조달과 함께 단골 확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금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유망 소상공인을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과 로컬 앵커기업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사업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3월 15일(금)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www.sema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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