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임시의정원 105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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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임시의정원 105주년 기념식 개최
  • 임말희 기자
  • 승인 2024.03.12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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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12일(화)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입법기관인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12일(화)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입법기관인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22대 국회는 국민통합 지향하길"

국회는 12일(화)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입법기관인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등 원로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12일(화)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정부 입법기관인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 기념식 현장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12일(화)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정부 입법기관인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 기념식 현장

김진표 국회의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절차적, 법적 정당성을 부여한 최초의 입법 기관인 임시의정원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들은 민족의 대단결만이 광복을 앞당기는 일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좌우 세력의 통합을 위해 노력한 결과 임시의정원은 좌와 우가 함께 참여해 통일 의회를 구성할 수 있었다"며 "정치가 지향해야 할 궁극적 목표가 국민통합이라는 것을 꿰뚫은 통찰과 혜안"이라고 강조했다.

'임시의정원'은 지난 1919년 4월 10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첫 회의를 열면서 개원했다. 올해는 제22대 총선일과 겹치는 만큼 행사를 앞당겨 열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다가오는 5월 30일이면 제21대 국회를 마감하고 22대 국회를 시작하게 된다"며 "부디, 국회에 들어올 새로운 구성원들은 정치를 하는 최고의 목표로 국민 통합을 지향하며 의회주의가 만발하는 22대 국회를 만들어주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이날 기념사를 한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이날 기념사를 한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은 "임시의정원은 좌와 우가 함께 참여했다"며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절실한 과제는 국민통합으로, 온 국민이 함께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이날 기념식에서의 기념패 수여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이날 기념식에서의 기념패 수여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국회 기반을 마련하고 독립운동에 헌신한 공로로 손정도 제2대 임시의정원 의장과 김인전 제4대 임시의정원 의장에게 기념패가 수여됐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이날 임시의정원 제1회 회의를 재연하는 공연, 박지원 상명대 교수와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연주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임말희 기자)이날 임시의정원 제1회 회의를 재연하는 공연, 박지원 상명대 교수와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연주

아울러 임시의정원 제1회 회의를 재연하는 공연, 박지원 상명대 교수와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연주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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