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영 후보, 성황리 선거사무소 개소
상태바
박인영 후보, 성황리 선거사무소 개소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4.03.11 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박인영후보캠프) 선거사무소 개소
(사진제공:박인영후보캠프) 선거사무소 개소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금정구 더불어민주당 박인영 후보가 9일 오후 금정구 부곡동 선거사무소에서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과 이행봉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1,230여 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고 11일(월) 밝혔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의 시대정신을 ‘정치가 실종된 금정’을 ‘한국 정치의 중심이던 강한 금정’으로 되돌리는 것으로 정의했다. 그는 “백종헌 의원은 지난 4년간 존재감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며 “정치가 실종되니 금정의 활기도 발전도 멈춰 금정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정치변방 금정을 사람 살리고 금정 살리는 민생정치로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침레병원 공공화, 4년간 단하나의 성과도 못낸 백종헌의원으로는 금정구 발전 기대하기 어렵다”며 20여 년의 정치경력과 부산시의장 시절 △침례병원 매입 △부산 무상급식 시행 등 성과를 들어 본인의 실행력을 강조했다.

(사진제공:박인영후보캠프) 문재인 전)대통령 축사
(사진제공:박인영후보캠프) 문재인 전)대통령 축사

문재인 前 대통령의 축사에도 관심이 쏠렸다. 문 前 대통령은 부산 선거구 중 최초로 보낸 축사를 통해 “2017년 대선 당시 박 후보가 내 당선을 헌신적으로 도왔다”며 “늘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금정구를 더욱 발전시키고 희망을 주는 정치의 모범을 보여줄 것을 확실히 보증한다” 고 했다. 축사는 류영진 문재인 정부 초대 식약처장이 대독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참석자 1,000여명이 선거사무소에 모두 들어가지 못해 외부에서 대기해야 했다. 지역 정치에 관심이 있어 방문했다는 부산대 재학생 윤모(22) 씨는 “열린 문 안쪽을 들여다보며 축사를 들어서 불편했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