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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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4.03.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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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 2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7일(목) 밝혔다.

이번 검사는 봄철 신학기에 대비해 안전한 급식 재료 공급을 위해 지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됐다.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 중 급식재료로 많이 사용되며 부적합 우려가 높은 농산물 2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78종과 중금속 2종(납, 카드뮴)에 대해 검사했다. 검사 결과, 잔류농약과 중금속의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센터'는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급식재료로 공급하는 기관으로, 시역내 3곳(기장군, 강서구, 금정구)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약 400여 개 초·중·고등학교에 급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급식 재료로 공급된 친환경인증 농산물 180건(무농약농산물 131건, 유기농산물 49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이었으며, 중금속(납, 카드뮴)은 허용기준 이하로 모두 적합했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기별 사전 검사 및 상시 안전성 검사로 단체급식 농산물의 안전한 공급과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구원은 신학기 대비 안전성 검사 외에도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센터'에 납품되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과 중금속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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