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허석곤)는 부산시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우리 주위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4일(월) 동래소방서 강당에서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2022년 급성심장정지 조사 통계에 따르면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생존율은 12.2%, 그렇지 않은 경우는 5.9%로 심폐소생술의 시행 시 생존율이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부산시 12개 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 12팀, 24명은 평소 교육훈련 과정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평가 받음과 동시에 CPR 능력향상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봉사할 계획이다.
심폐소생술 평가는 팀별 출전선수 2명이 개인보호장비를 착용 후 실제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구현하여, 환자평가, 구조요청, 호흡확인, 가슴압박(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AED) 패드 부착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구급전문교육사들이 심폐소생술 평가표를 기준으로 평가하여 객관성 및 공정성을 확보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생업의 바쁜 일상속에서도 열심히 준비하고 참여하여 주신 의용소방대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심폐소생술의 시행은 4분의 기적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 이번 대회에 그치지 않고 부산시민의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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