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명품 북항 조성을 위한 힘찬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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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명품 북항 조성을 위한 힘찬 발걸음!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3.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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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재개발로 세계적 미항 조성을 위해 ‘명품 북항 창조협의회’개최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광역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는 3월 9일(월) 16:00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주재로 북항재개발지역을 세계적 미항으로 거듭나기 위해 ‘명품 북항 창조협의회’ 를 개최하고, 사업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 사장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부산항건설사무소장 등이 참석하여 북항재개발사업에 대한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금번 회의는 지난 1월 29일 부산항만공사와 사전 실무협의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해 관계기관별 안건을 제시하여 논의하고 추진방향을 결정하는 등 북항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항재개발 사업은 지난 1월 16일 국제여객터미널 공사가 완료되고 7월 개장을 위해 부산시는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부산항만공사에서는 운영기획단을 조직하여 차질 없는 개장에 대비하고 있으며, 북항재개발(1단계) 사업의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로서 올해 하반기부터 유치시설 부지 매각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또한 북항재개발지와 인접한 부산역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부산진역 CY 이전 및 자성대 부두 재개발(2단계사업)이 추진될 예정임을 감안하여 부산시의 장기비전 수립의 필요성과 전략적 총괄관리를 위해 관계기관 협의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향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성공적인 북항재개발사업이 기대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명품 북항 창조협의회’는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부산항만공사 등으로 구성되고, 상부시설 투자유치에 관한 이슈 확정 및 이슈별 추진방향을 결정하여 실무회의(협의기관 과장급 부서장)에서 구체적 추진방안을 도출하여 기관장 회의시에 보고 확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회의 운영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회의개최 필요시 일정 및 장소 등을 사전협의하여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주요의제는 부산시는 북항재개발 사업지 해양문화지구(특별계획구역)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특별건축구역지정’을 통해 건축물의 예술·창의적인 건축을 유도하는 방안 등 6건을 제안,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재개발 재정사업 2016년 예산확보 공동대응‘으로 북항재개발 재정지원 확대에 대한 대정부 공동대응 노력 협조 등 3건, 사업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는 ’북항 유입 우·오수 하수관거 (초량천 등 5개 하천)분리 사업‘ 조속 착수요청 등 2건을 제출하여 각 안건별 추진방안이 논의 될 계획이다.

특히, 북항재개발과 연계되는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부산진역 CY 이전 및 자성대 부두 재개발(2단계) 추진방향에 대해 사전협의를 통해 종합적인 개발방향을 구상하고 토지이용 및 건축계획에 대한 밑그림을 구축하고, 북항일원을 해양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하여 고용․고부가가치가 높은 新해양산업 및 관련사업을 직접화․육성해서 북항지역이 新해양산업의 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명품 북항 창조 협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북항이 세계적 미항으로 재창조되는 관계기관 협의체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의 북항은 재래항만으로서 단절된 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열린 친수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부산시와 사업시행자의 노력 및 정부의 재정 지원 확대가 필요한 사항으로 관련기관 및 정치권과의 공동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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