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내 우량기업 16개사와 5608억 원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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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내 우량기업 16개사와 5608억 원 투자협약 체결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4.02.2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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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충남도) 국내 우량기업 16개사와 5608억 원 투자협약 체결
(사진제공:충남도) 국내 우량기업 16개사와 5608억 원 투자협약 체결

[충남=글로벌뉴스통신] 올해 투자유치 목표 16조 원 달성을 위해 힘쎈 행보에 나선 충남도가 자동차 부품 및 이차전지 분야 등 국내 우량기업 16개사로부터 5608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지난 6일 중국 강풍전자와 5300만 달러(약 700억 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하며 새해 첫 외자유치 포문을 연 도는 13일 만에 국내 기업과도 첫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경제가 튼튼한 힘쎈충남’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석필 천안부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박용주 지앤 대표이사를 비롯한 16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16개 기업은 올해부터 최대 2027년까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34만 769㎡ 부지에 총 5608억 원을 투자해 공장 신·증설, 이전을 추진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6558억 원의 생산효과와 1950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946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기업의 부지 조성·장비 구매 등 건설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7553억 원, 부가가치 유발 2770억 원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으로 충남은 자동차, 이차전지, 첨단소재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게 될 것이다.”라며 “세계경제 침체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기업이 투자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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