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의원, 제22대 총선 與대구동구을 공천면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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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 제22대 총선 與대구동구을 공천면접 참여
  • 임말희 기자
  • 승인 2024.02.16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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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국민의힘 조명희 국회의원이 16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구 동구을에 출사표를 내고 공천면접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국민의힘 조명희 국회의원이 16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구 동구을에 출사표를 내고 공천면접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동구 20년 이상 거주, 13번의 정책 토론회, 지역 발전 전문성 갖춘 조명희가 정답" 

오는 4.10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에 출사표를 낸 지구관측 위성정보 분야 1호 박사 조명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 지난 16일(금) 국민의힘 공천 면접을 봤다. 과학기술인 출신 유일 비례대표로 제21대 국회에 입성한 조명희 의원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대구 동구을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구, 강원, 울산, 부산 지역 등 공천 신청자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됐다. 대구 동구을 면접은 조명희 의원, 지역구 현역 강대식 의원 등 총 7인의 신청자가 응시했다.

조명희 의원은 ‘대구 55년, 동구 20년 이상 거주한 지역 토박이’이자, ‘당 원내지도부의 힘과 현장 대토론회로 상징되는 전문성을 갖춘 깔끔한 후보’라는 타이틀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동구을의 경우 당초 정치권에서 ‘조명희 VS 강대식’의 이른바 ‘국민의힘 현역 대결’로 이목을 끌었던 지역구로, 21대 강대식 의원 이전에는 유승민 전 의원이 18, 19, 20대 내리 3선을 한 곳이다. 유 전 의원의 소위 심복으로 알려진 강 의원의 선수(選數)까지 합하면, 기존 지역구 의원들이 내리 4선을 지내며 십 수년간 동구를 다스려온 셈이다. 

그간 혁신도시 조성 등 다양한 변화가 있었으나, 여전히 동구는 의료, 교육, 산업 등 인프라와 정주여건 측면에서 대구 시내 다른 지역보다 낙후한 현실이다. 이는 지구관측 위성정보 분야 1호 박사, 1호 교수로 여성 과학기술인계의 권위자로 꼽히는 조명희 의원이,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추구하는 정책 전문가’를 표방하며 ‘동구 부흥’의 기치를 내건 배경이기도 하다.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과학기술인이자 벤처기업인으로 입신한 조명희 의원은 국회 의정대상 2년 연속 수상, 국정감사 우수의원 4년 연속 선정 등으로 빛나는 ‘의정 성과’는 물론, 2022년 말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을 개소하며 지금까지 동구 발전 일념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해왔다.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항공기 소음 피해 학교 환경 개선 예산 지원, 동구 지역 사업 투입 특별교부금 16억 확보 등 가시적인 성과도 여럿이다. 

무엇보다 국회에서 3번, 동구발전연구원 10번 등 지난해 말까지 총 13번의 현장 대토론회를 개최해 동구의 의료, 농업, 에너지, 문화예술, 도시계획, 생활 스포츠 등 여러 의제를 다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최근까지 주민고충처리위원회 발대식과 의정보고회, 북 콘서트,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을 연달아 개최하며 지역 민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조명희 의원은 앞으로 3대 대표 공약으로 ▲안심지역 대형 상급종합병원 유치(경북대병원 안심분원 유치), ▲청소년 우주-과학 체험관 건립, ▲주민이 행복하고 지역 경제에 도움 되는 팔공산 국립공원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는 경북대병원, 경북대치과병원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주도해 마스터플랜을 관장하는 등 구체적인 실천 노력을 해왔다. 

이른바 ‘유승민계’ 텃밭으로 알려진 대구 동구을에 과감히 도전장을 낸 조명희 의원의 공천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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