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유족회,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종로구 예비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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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유족회,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종로구 예비후보' 지지 선언!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4.02.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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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종걸 예비후보 캠프) : 독립유공자유족회가 이종걸 종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종걸 예비후보 캠프) : 독립유공자유족회가 이종걸 종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독립유공자유족회는 8일 이종걸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종로구에 출마한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서 “역사를 바르게 정립하여 민족정기를 다시 세우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려내기 위해서는 정치 초보가 아닌 경륜과 실력을 겸비한 정체성이 확실한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 그리고 종로는 탑골공원에서 3.1 독립운동을 비롯하여 수많은 독립운동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상징과도 같은 곳이며, 한국의 현대 정치사에서 정치와 사회 변화의 시작점이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우리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그 상징성을 이종걸 예비후보와 함께 드높여 민족정기를 곧추세우고 한국 사회가 더욱 바람직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함께하고자 하며, 이종걸 후보가 당선되어야 종로구의 자존심도 한층 드높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독립유공자유족회의 이종걸 후보를 지지하는 취지를 알렸다.

김삼열 회장은 “이종걸 후보는 일제하에서 거대 재산을 모두 처분하여 독립운동에 바쳤던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로, 우리 근현대사에서 보기 드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가문의 결기를 이어가고 있는 독립 정신이 투철한 정치인”이라고 강조하고 “이종걸 후보는 할아버지의 민족혼을 이어받아 의회민주주의의 원칙을 지키고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살리고자 검찰 독재와 싸웠고, 족벌언론과 맞섰으며, 거대 재벌의 횡포를 막으려고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는 노골적인 대미 굴종, 대일 굴욕외교로 일관하면서 미국의 대결적 패권정책과 일본의 군사 대국화를 뒷받침하며 대일 역사 정의를 포기하고 미국의 패권을 위한 진영대결에 앞장서 주권과 주변국 관계를 훼손하여 평화와 경제, 독도마저 포기하려 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남북 화해와 협력, 평화통일을 주장하는 국민을 반국가세력으로 몰고, 항일투쟁의 역사를 지워야 할 역사로 치부하며 역사의 수레바퀴를 냉전과 대결에 묶어두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무도하고 무능한 검찰 정권은 국가 발전 전략도 없이 불통과 독선으로 법의 외피를 두른 채 적반하장으로 남 탓만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에서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무대책 외교로 최악의 무역적자를 불러와 경제위기를 초래하고 민생과 경제를 파탄 내고 있으며, 전쟁이 발발하면 미국이나 중국, 일본이 아니라 한반도만 피해를 보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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