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글로벌뉴스통신] 2024.01.28.(일) 온통 하늘이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뿌였다.오늘은 6.25때 빨치산들의 근거지인 사령부가 있었던 곳, 아픈 역사를 갖고 있는 접근하기가 쉽지않은 전북 순창군 구림면 금창리 깊은 곳에 있는 회문산 (回文山-837m)과 깃대봉 (775m)을 종주 산행하였다.
경기도 지방과 다르게 이곳은 많은 눈이 내려 녹지 않아서인지 대략 20cm정도의 적설량이었다. 산행이 더디었지만 눈길 밟는 발 촉감은 아주 좋았다. 회문산 정상 에서 능선타고 하산 회문산 자연 휴양림 쪽으로 하산했다. 오늘은 예기치 않게 결국 눈길을 걷는 기분 좋은 산행을 마치고 옥정호 바로 옆 옥정호 산장에서 아름다운 옥정호를 바라보면서 민물매운탕을 맛있게 먹는 행복감을 만끽했다.
회문산(回文山...837m)은 전북 순창군 구림면 금창리에 있는 산으로 순창군과 임실군 을 가르고 있는 산이다. 봉우리와 골짜기가 많아 첩첩 산중을 이루고 있는데다 서쪽을 제외한 삼면이 강으로 둘러 쌓여있어 예로부터 천혜의 요새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소설 "남부군"의 배경이기도 하며 빨치산 전북 도당 사령부가 이곳에 자리 잡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는 곳 이다.
옥정호는 섬진강 다목적 댐을 만들면서 생긴 거대한 인공호수로 총저수량이 4억3천톤에 달하여 호남평야를 곡창지대로 만드는 다목적 댐이다. 호수 주변에 "물안개둘레길“13km를 조성하여 많은 탐방객이 이곳 옥정호를 찾고 있다고 한다.
오늘종주 코스는 덕치 치안센터-깃대봉-삼연봉-장군봉 갈림길-회문산-문바위-휴양림 –장승가든 주차장이며, 총 종주거리는 10.6km, 소요시간은 4시간40분, 총보행수는 25,400보로 기록되어 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