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사,“진도의 문화관광자원은 전남의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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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사,“진도의 문화관광자원은 전남의 자산”
  • 임호산 기자
  • 승인 2015.03.0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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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서 도민과의 대화, 지역경제 활성화 다양한 방안책 마련-

   
▲ (사진제공:전남도청) 이낙연 지사가 진도군 지산면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을 찾아, 이동진 진도군수와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전남=글로벌뉴스통신】이낙연 지사는 3.4일 진도군을 방문해 이동진 진도군수를 비롯해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이날 “진도는 작은 군이지만 한편으로 가장 아름답고 가장 빛나는 보배의 지역”이라며, 미래 진도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군민과의 대화에서 “고군면 해저 유물전시를 위한 국립역사박물관 건립 건의에 대해 목포 유물전시관과 함께 분명 건립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규모와 종류를 보면서 중앙 정부와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진도항 2단계 개발이 그 동안 세월호 사고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으나, 지난해 예산이 확보돼 1단계 항만 등 사업 준공에 이어, 2단계 배후지 개발이 서둘러 착수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본격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F1대회는 적자 대응을 위해 최대한 도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이미 건설된 경주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하면서 “F1 경주장은 지난해 F1대회를 개최하지 않고도 266일의 각종 경주대회로 30억 흑자를 내는 등 일부 업체의 경우 자동차 성능 시험을 위해 경주장 임대 요구 등 기대 효과가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 튜닝산업을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지부진한 세월호 추모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마음이 아프다”며 “이미 국민안전처에 사고 1주기인 오는 4월 16일을 기해 ‘세월호 사고를 잊지 않겠다’는 정부의 입장을 국민들에게 분명히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올해부터 진도군 내 3개소에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건립할 ‘진도행복 365 가공 프로젝트’ 거점 시설 등에 따른 도 차원의 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이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농림부 신지식인 164호로 선정된 울금가공 업체인 진도 강황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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