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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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미구,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3.04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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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세무, 건축, 취업상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사진제공:부천시 원미구) 이동상담실 운영

[부천=글로벌뉴스통신] 살면서 전문적인 조언이나 서비스가 꼭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선뜻 전문가를 찾지 못하고 속으로 애만 태우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부천시 원미구가 발 벗고 나섰다.  

지난 3월 2일 부천역에서 올해의 첫 문을 연「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은 원미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현장 민원행정의 대표사업으로 매월 3회, 첫 번째부터 세 번째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한다. 장소는 첫째 월요일 부천역, 둘째 월요일 신중동역, 셋째 월요일은 원미구청 내 복사골사랑방에서 사전예약 없이 현장방문 순으로 상담을 하고 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은 변호사, 세무사, 건축사, 취업상담사 등 총 4명의 전문가로 팀을 이루어 일상에서 맞닥뜨린 여러 난처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법령 해석 및 적극적인 조언으로 시민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시의 주요정책 및 행사들을 홍보하고 관련 자료들을 배포하여 시민들에게 정보전달자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왔다.
 
이날 친생자 등록과 관련하여 법률상담을 받은 한 주부는 “오랜 세월 가슴앓이를 해오면서도 누구한테도 말하지 못하고 경제적 이유로 법률사무소를 찾아갈 엄두도 못 냈었는데 우연히 부천역을 지나가다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계속 마련되어 힘없고 어려운 시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으면 좋겠다” 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윤인상 원미구청장은 “어렵고 힘든 시민을 위해 귀한 시간을 쪼개어 귀와 눈과 가슴을 내어준 여러 전문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맞춤형 행정을 발굴, 추진하여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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