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뉴스통신]광주ㆍ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는 지난 10일(수) 지역주력산업 분야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초광역권 선도기업」에 광주에 소재한 ‘(주)조인트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주력산업 분야에서 혁신성, 성장성,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고, 시·도 간 경계를 넘어 공급망을 형성하고 그 안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22년 11월 비수도권 14개 시ㆍ도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사를 선정한 바 있으며,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혁신 선도기업’ 중 타 지역의 기업과 기술협력, 생산·판매 등 협업역량이 뛰어난 기업이 선정된다.
지역혁신 선도기업(「지역중소기업법」 제12조)은 고용, 수출 등 지역의 산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혁신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지역중소기업이고, 협업(「중소기업진흥법」 제2조)은 제품개발, 원자재 구매, 생산, 판매 등에서 역할을 분담하여 상호 보완적으로 제품을 개발ㆍ생산ㆍ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조인트리는 호남권 유일 초광역권선도기업으로 광주시 서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2012년 광주광역시 유망 중소ㆍ중견기업(자립형)업체 선정,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광주광역시 지역 스타기업 선정된바 있다.
주 업종은 스마트플랫폼, S/W개발, 정보통신공사로 주생산품은 파르테논(컨테이터 플랫폼 서비스, 통합 관리 서비스 환경 제공, 간단한 서비스 개발 환경 구축), 전자문서 솔루션(전자문서 서식 작성부터 전자문서 생성에 이르기까지 전자게약에서 요구하는 전자문서 서명과 유통, 보관까지의 모든 기능이 포함된 솔루션)으로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ㆍ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는 이번에 선정된 「초광역권 선도기업」인 (주)조인트리에 제품개선, 판로확보, 상담(컨설팅) 등 사업화를 3년간 최대 2억원을 지원하고, 50억원 한도의 기술보증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며, 금융위원회와 협업하여 ‘지역혁신 선도기업’, ‘초광역권 선도기업’ 등 지역대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2천억원, 융자 5천억원 규모의 정책금융 프로그램(지역 우수 중소기업 대상 산업ㆍ기업은행 융자 5천억원, 신용보증 2천억원)도 연계해 지원한다.
또한, 광주ㆍ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3년 11월에는 지역주력산업과 연계한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지자체가 지역주력산업과 연계하여 기획한 지역 중소기업 육성 사업(프로젝트)(17개 시·도 21개)로 중소벤처기업부ㆍ지자체 협업으로 집중지원)」를 추진하는 등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광주ㆍ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종래 청장은 “초광역권 단위에서 지역주력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초광역권 선도기업」을 집중 지원해 ‘지역혁신 선도기업’,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이어지는 지역 대표기업 성장모형(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