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글로벌뉴스통신] 2024.01.14(일) 비나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에도 새벽같이 배낭을 챙겨메고 집을 나섰다. 새벽바람이 차다. 오늘은 멀리 전북 남원시 운봉읍 인월면과 산내면에 걸쳐 있는 철쭉의 명산~바래봉(1,165m)으로 향해갔다.
11시가 넘어서 산행을 시작 육산으로 비교적 순한 산릉 길 이어서 큰 어려움 없이, 맑은 날씨에 전망도 최고~~. 즐겁고 신나는 힐링 산행을 하고 돌아왔다. 다행이도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니 비가 내렸다.엄청 운이 좋은 날인 것 같아서 기분이 아주 좋았다.
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 놓은 모습과 닮았다 하여 붙여 졌다고 전한다. 지리산 바래봉은 백두대간의 고리봉(1,304m)에서 북동쪽으로 뻗어 나간 지능선상에서 남원시 운봉읍과 산내면을 경계로 솟아있는 산이다.
동그스름하고 순한 산능 인데다 정상 주위에는 나무가 없는 초지로 되어 있다. 바래봉은 능선으로 팔랑치, 부운치, 세걸산, 고리봉, 정령치로 이어 진다.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철쭉꽃 색이 다른 지역보다 아주 진한 것이 특색 이다.
오늘의 코스는 학생체육관-세동치-부운치-철쭉군락지-바래봉삼거리-팔랑치-바래봉-운지암-지리산 허브빌리지-용산리 주차장 이였으며 총거리는 12.8Km, 소요시간은 4시간 50분, 총보행수는 25,700보로 기록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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