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글로벌뉴스통신] 제96주년 3·1절을 앞둔 26일(목) 오후 안양시내 곳곳이 태극기 물결로 넘실됐다.

이진호 안양시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광복회원, 자유총연맹, 새마을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시의원 등 120여명은 이날 범계동 일대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 (사진제공:안양시청)나라사랑 태극기달기운동

이들은 태극기 게양을 당부하는 전단을 배포하고 광복회가 기증한 가정 및 차량용 태극기 4백개를 무료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태극기달기 캠페인은 이밖에도 안양역 광장, 벽산사거리, 명학공원 앞, 비산사거리, 운동장입구 사거리, 인덕원역 일대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26개소를 중심으로 각 동이 주관이 돼 전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줄잡아 1천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 (사진제공:안양시청)나라사랑 태극기달기운동

시는 태극기를 구매하려는 주민들 편의를 위해 동주민센터에서 태극기를 판매하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태극기 달기운동을 통해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속 깊이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태극기 게양에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