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백혜련)는 14일(목) 여의도 국회 본청 정무위 회의실(604호실)에서 제411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후보자 인청 관련, 인사청문요청안,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건,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요구 건을 일괄 상정했다.
아울러, 앞서 심사를 마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 관련 특별법 일부개정안, 유사수신행위 규제 관련 일부개정안, 공익신고자 보호법 일부개정안,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관련법 일부개정안, 국립묘지 설치 및 운영 관련법 일부개정안, 하도급거래 공정화 관련법 일부개정안 등에 대해 의결했다.
이날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 소관 기관 관계인들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한편,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여야 간사간 협의에 따르고 인사청문회는 오는 12월 21일(목)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강 후보자에 대해 "저명한 여성 경영학자로 경륜 있고 학교 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교수"라고 평가했다. 특히 "6·25 참전용사의 딸"이라며 "보훈정책에도 평소 남다른 관심과 식견을 갖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강정애 후보자는 6·25참전유공자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 고 강갑신 참전용사의 자녀다.
국회는 다음주 강 후보자를 포함해 2기 내각 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잇따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