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로컬창업가 열정과 성공 '넥스트로컬 홈커밍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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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로컬창업가 열정과 성공 '넥스트로컬 홈커밍데이' 개최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3.11.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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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시는 로컬창업가들의 축제 「넥스트로컬 홈커밍데이」를 11월 23일(목) 13시부터 이태원 케이브하우스(용산구 이태원로27나길 36)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서울시)'넥스트로컬 홈커밍데이(PLAY with nextlocal!)' 포스터
(사진제공: 서울시)'넥스트로컬 홈커밍데이(PLAY with nextlocal!)' 포스터

이번 행사는 로컬창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기회를 제공받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넥스트로컬’ 사업의 성과 공유 및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청년에게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을 제외한 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서울시와 협력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강원 영월, 전남 강진까지 누적 62개 지자체가 참여하였고, 지난 5년간 195개의 창업기업(팀)이 육성됐다. 

누적매출액은 338억원, 투자유치액 107억원에 달했고, 지역 파트너의 도움을 받아 농가 및 협업기관 6,884개와 협력하여 사업실행화 위한 업무협약 132건을 체결하는 등 이로 인해 529명의 고용이 창출되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행사는 ‘플레이 위드 넥스트로컬’을 주제로 총 3개 부분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1부에서는 로컬창업 성공 사례 공유, 2부에서는 가상마켓 및 찾아라 판매왕, 3부에서는 넥스트로컬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이 열린다. 

그 중 1부에서는 강원 고성 수산물로 펫푸드를 만드는 ‘동해형씨’(자원활용형), 공주 원도시 변화 및 지역주민 관계성 커뮤니티를 진행하는 ‘다이알팩토리’(지역문제해결형), 인천 중구 오래된 상가주택을 새롭게 구성하여 로컬스몰브랜드 편집숍을 운영하는 ‘개항백화’(지역기반형) 등 로컬기업의 3곳의 대표가 성공적인 전략과 노하우, 브랜드 성장 스토리 등을 공유한다.
 
2부에서는 올해 선발된 5기팀과 4기 선배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상마켓이 운영된다. 33개 넥스트로컬 창업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체험하고,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한국관광공사 등 외부 전문가의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넥스트로컬의 밤’ 행사로 넥스트로컬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과 더불어서 선ㆍ후배 간의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한편, 로컬창업 기업의 우수 제품을 판매해보는 경진대회 형태의 가상 실시간 판매시연 ‘찾아라 판매왕’도 진행한다. 넥스트로컬 출신 전문 쇼호스트와 함께 8개 기업의 대표들이 제품·서비스만의 특징과 기능을 소개하며 제품성과 고객설득력 평가를 받는다. 

심사평가에는 홈쇼핑MD, 라이브판매 전문코칭, 로컬크리에이터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아이템 매력도, 판매역량, 지역임팩트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일반인의 인기투표도 병행하여 지불의사를 측정한다.

가상마켓과 찾아라 판매왕의 우수팀을 대상으로 슈퍼스타상, 슈퍼루키상, 판매왕, 로컬스타상 등 다양한 시상도 진행한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청년의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등 서울과 지역이 상호 윈-윈하는 상생발전사업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로컬창업가들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지역 소멸의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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